헤드헌터가 이력서에 이직 사유를 써달라는데 할말이 없네요. 사람이나 회사 욕은 하기 싫으니..
18년 다닌 회사를 왜 떠나고 싶어하는지 물어보는 것 같은데..
여러가지 이유가 있지만, 정권 바뀐후 급속도로 거꾸로 가는 분위기, 워라밸 무너지면서 24시간/7일 울리는 업무단톡방, 뻑하면 출근하라는 지시에 다들 지치고 힘들어서 퇴사 러시에 개인적으로는 이 회사에서는 내가 더 이상 올라가고 기여할 일이 없구나 싶은 좌절감..
하지만 이렇게 쓰면 안될것 같은데 무난하게 뭐라고 써야 이상한 이야기 안 들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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