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서비스관련업종 10년차 직장인입니다 :)
본론부터 말씀드리겠습니다.
현재 재직중인 회사는 나름 글로벌기업으로
대기업은 아니지만 나름 탄탄한 기업으로 정규직으로 제가 미친짓만 하지 않는다면 별탈없이 정년까지 다닐 수 있는 기업입니다.
나름 팀내에서 위치도 있구요.
다만 여기서는 올라갈 수 있는 자리가 한정되어있어 아무리 치고 올라간다고 해도 한계가 명확합니다.
그리고 그렇게 올라갔다고해도 정해진 연봉 테이블이 있어서 지금보다 엄청나게 나아진 대우를 기대하기도 어렵습니다.
그리고 이직하기로한 회사는 예전에 같이 직장생활을 했던 친한선배가 새로차린 스타트업으로
이제 막 첫계약을 따낸 회사입니다.(첫스타트는 나름 훌륭하게 시작했습니다.)
다만 여기는 앞으로 사업확장 가능성도 있고 나름 비전이 있다고 생각해서 이직을 결심했습니다.
여기서는 전직장보다 리스크는 있지만 앞으로 발전가능성이 농후하기도 하고 여기서 조금 더 중요한 요직에 앉아 많은일을 해볼 수 있을거라는 기대감 때문에 그리고 한살이라도 더 젊을때 도전을 해보고싶다는 마음이 크기도 하고
선배의 부탁겸 제안으로 지금보단 조금 더 좋은 조건으로 이직하기로 했습니다.
현직장에도 한달 노티스 주고 퇴사통보 한 상황입니다.
아직 미혼이긴해서 혹시나 일이 잘 안풀리더라도 제한몸만 건사하면되긴 하지만..
과연 안정적인 정규직자리 놔두고 이직결심한게 잘하는걸까요?.. 현직장에서 그려지는 10년후모습은 지금과 별차이 없을거란 생각에 일단 질러봤는데.
저같은 상황에서 다른선배님들은 어떤 판단을 하셨을지 궁금하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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