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2월에 첫 직장에 입사한 신입입니다
입사해서 부터 현재까지 평균 주 3회 이상 야근하고 있고
다행인지 모르겠지만 주말출근은 토일 해서 1주만 했습니다 정말 급할때
하지만 연봉체계도 그렇고 야근비도 주지 않는 이 회사에서 이직 하고 싶다는 생각이 계속 들던와중
(최저 받음... 소장이랑 이사랑 셋이서 밥먹는데 요즘 최저임금 문제라는 이야기 들음)
얼마전에 괜찮은 공고를 하나 발견했습니다 (제 기준임)
야근비도 준다고 하고 일단 집이랑 너무 가까운 회사입니다(도보 10분)
현재 직장은 대중교통 편도 1시간 이상 걸리는 곳입니다
그래서 집에서 자차로 운전해서 다니는데 자차로 다녀도 국도로는 45분 이상걸리는 곳이라서
(출 퇴근 시간에는 자차로도 1시간 이상_국도기준)
그래서 출근 시에는 고속도로로 다니다 보니 교통비로도 많은 돈을 지불하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너무 마음에 드는 공고인데 공고가 뜬 회사가 토목이 주종목인 회사이고
거기에 몇년전에 건축사사무소가 합병된 회사인데
그래서 그런지 회사가 건축사사무소로서의 포트폴리오도 많지 않은 상황에서
경기도 안 좋은데 가도 괜찮을지 너무 고민이 듭니다
제가 제 미래에 뚜렷한 목표를 가지고 이직을 하고 싶은게 아니라
그저 이 그지같은 회사에 다니기 싫어서인게 가장 큰 고민입니다
(또 건축바닥도 너무 좁으니까...)
현재 회사는 일단 일이 넘칩니다 약간 인력이 너무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정도에요
요즘같은 불경기에 신입으로서 많은 경험을 해 볼수 있다는 장점은 있는데.... ㅎ... 사람이 너무 갈리네요
일단 이력서 넣는데 돈드는것도 아닌데 입사 확정난것도 아닌데 뭐가 이렇게 겁이 많은가 싶네요
그래서 선배님들의 조언이 듣고 싶습니다
일단 한번 넣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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