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저는 1년차 신입 마케터입니다.
간단히 말씀드리자면
전공과 관련되어있던 특정 업종의 프로젝트 단위의 플랫폼 PM 1년 2개월 경력(에이전시)이 있으나,
수직적인 분위기와 적은 급여, 망가진 워라밸과 낮은 성장가능성의 한계를 느껴 스타트업(인하우스)으로 이직을 결정하였습니다.
또한 개인적으로 항상 도전하고 싶던 직무이던
마케터로 직무전환을 하고 현재 다시 스타트업에서 신입으로 8개월째 재직중입니다.
허나 스타트업 직무상 R&R이 명확하지 않다고 느껴 앞으로의 커리어 방향성에 상당한 혼란이 있어 스마트한 리멤버 분들께 자문을 남깁니다!
먼저 개인적으로 바라는 성장 방향과 직무는 아래와 같습니다.
1. 퍼포먼스 or 그로스 마케터 -> 브랜드 마케터
(주니어 ~ 시니어, 3~5년)
2. 브랜드 마케터 (5년 이후 ~) -> PM
저는 이 단계를 시행하기위해 개인적으로 연차별로 성장할 수 있는 영역과 단계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예를들어 1년차, 주니어로 말하기도 벅찬 지금은 단계에서는 최대한 많은 소재와 키워드로 광고를 집행해보고 해당 소재에 대한 퍼포먼스를 내보는 끝없는 시도를 해볼 수 있는 단계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하지만 지금 회사에서 저에게 원하는 위치는 관리직에 대한 직무에 더 가까운거 같습니다.
현재 업무를 정리하자면 초기 서비스의 다국적타겟에 대한 마케팅 전략 수립 및 컨택 , 집행 관리 , 해당 영역의 채용 등이 됩니다.
일단 저는 신입으로 채용이 되었지만 해당 업무는 시니어급 이상의 관리직이 수행할만한 업무라고 생각하고 있으며, 국내를 타겟으로 한 시장도 아니기 때문에 상당히 벅차다고 느낍니다.
일단 스스로 모자라다고 생각하는 상황에서 자꾸 관리 업무를 떠맡으니 불만이 크구요.
물론 많은 도움이 되고 있지만, 제가 원하는 방향과 단계적 성장이 불가능하다고 느끼는 곳에서 고차원의 업무를 진행하다보니 앞으로의 이직이나 커리어방향을 어떻게 설정해야할지 모르겠어요.
또한 이직을 결심한 상황에서 1년 이후 주니어로 이직시 원하는 방향에서의 업무적 지식이 다른 비슷한 연차에 비해 모자랄거 같아 상당히 고민입니다.
따라서 제가 원하는 성장방향으로 나아가기 위해 실무자분들이 생각하는 필요한 덕목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는지, 어떤 경험을 쌓으면 좋을지에 대한 의견을 여쭤보고 싶습니다.
예를들어 월에 얼마의 예산을 집행해본 경험이 필요하다던지, 어떤 마케팅툴에 대한 지식을 필요로 하는지, 내 밑에 직원을 뽑는다면 어떤 인재를 선호하는지 같은 의견들이요!
글이 너무 포괄적이라는 생각이 들지만, 현재 상황에서는 최선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ㅠㅠ 사수도 없어서 이런 고민을 공유할분도 같이 토론할분도 없어 리멤버에 글 남깁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더운 날씨 유의하셔서 건강 챙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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