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글 올린 사람입니다. 얼굴도 모르는 많은 분들의 응원과 격려 덕분에 이직에 성공했습니다. 글로벌 대기업에서 좋은 처우와 직급, 지금보다 확 오른 연봉으로 받아 준다해서 9월부터 출근하기로 최종 협의 하였습니다. 저를 괴롭히던 부서장은 마지막 면담에서 조차 자신이 한 행동의 모든 원인을 저에게 있다며 발악하는데 할말을 잃었습니다. 하지만 담당 임원은 저를 몇번 붙잡다가 자신이 미리 대처하지 못 해 미안하다며 제 순조로운 앞날을 기원해 주시어 그간의 상처는 잊기로 마음 먹고 사직원을 제출했습니다. 참... 지난했지만 속은 후련하네요 이제 직장 생활 제3막을 시작하렵니다. 오다가다 별볼일 없는 글에 응원과 위로, 격려를 남겨 주신 모든 분께 정말 진심으로 감사 드리며, 새로운 기회를 30대 못지않은 열정으로 열심히 살아가겠습니다. 이 글을 읽어 주신 모든 샐러리맨들의 건승을 기원 합니다. ‐----------------------------'---------- 현 회사는 30살에 입사해서 청춘을 올곧이 바친 중견 기업 입니다. 여전히 회사의 처우와 복지.. 그리고 사람들이 너무 좋아서 버텨오긴 했지만 같이 일하던 동료 선배가 현재의 팀장 자리에 몇해 전 앉으면서 한 두 해는 잘 지냈는데 여러모로 성격이 안맞았는데 대략 5년 전부터 관계가 삐걱 대기 시작했습니다. 40대 초반까지는 여러 회사에서 러브콜이 있었지만 나아지겠거니 해서 이직하지 않고 버텨왔는데 작년부터는 괴롭힘과 따돌림이 은근하게 노골적으로 변하면서 마음에 병도 얻게되어 결국 제가 떠날 결심을 하고 보니 이제 이 나이에 저를 받아 줄 곳이 그리 많지는 않네요 그나마 100%는 아니지만 받아주겠다는 곳이 있어 서류 통과하고 면접 준비 중입니다. 하지만 채용이 확정 된다 해도 이 나이에 새로운 곳에서 적응할 생각을 하니 걱정이 앞섭니다. 제가 하고 싶은 말은 저 처럼 견디는 것이 능사가 아님을 비슷한 상황의 저보다 젊은분들께 알려드리고 싶네요 사람은 쉽게 변하지 않고 고쳐쓰지 못한 다는 말.. 맞는 말인듯 싶습니다. 비슷한 또래의 동료들은 이미 더 젊을 때 팀장이 싫어 이직하고 벌써 옮긴 곳에서 자리 잡고 잘 지내고 있는데 저는 뒤 늦게 이런 처량 함을 보이고 있으니 참 부끄럽네요 혹시 윗 사람과의 갈등이 깊고 특히 성향 성격적으로 힘드신 거라면 한살이라도 어릴 때 꼭 이직 하시기 바랍니다. 아랫사람도 아니고 윗 사람은 정말 고쳐 쓸 수 없습니다. 이 글은 저를 괴롭힌 팀장을 욕하고자 함이 아닙니다. 성격이 안 맞는 것이 어떻게 그 사람의 허물이 되겠습니까 그저 비슷한 경우라면 저 처럼 참고 견디다가 비참한 신세가 되는 일이 다른분께는 없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글을 씁니다. 모두들 직업전선에서 주인공이 되시기를 기원 드립니다.
만46세에 이직을 준비 중입니다.
23년 07월 01일 | 조회수 27,010
허
허삼관
억대연봉
댓글 157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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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제레미
23년 07월 01일
요즘에는 회사에 돈 많이 벌어줄 자신이 있으면 나이는 상관 없습니다
요즘에는 회사에 돈 많이 벌어줄 자신이 있으면 나이는 상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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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
허
허삼관
작성자
23년 07월 01일
ㅎㅎ 네 명쾌하시네요 ㅎㅎ
ㅎㅎ 네 명쾌하시네요 ㅎㅎ
5
후
후회없기
23년 07월 06일
맞는 말씀이지만, 나이가 많으면 그런 기회조차 주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맞는 말씀이지만, 나이가 많으면 그런 기회조차 주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9
리
리멤버
@멘션된 회사에서 재직했었음
19년 05월 28일
회사에서 풀지 못한 고민, 여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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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
리멤버
@멘션된 회사에서 재직했었음
19년 05월 28일
일하는 사람과 기회를 연결하여 성공으로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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