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에서 제조업을 작게 하고 있는 회사를 다니고 있습니다.
영업은 사장님과 저 둘 밖에 없구요.
제 전임자는 2년 전에 그만둬서 사실상 인수인계도 없이
어떻게든 전화해서 만나고 하면서 1년 가까이 버텼습니다.
사실 지금까지 영업 직원들이 4명 정도 왔었구요.
다들 한달 안에 그만두고 나갔습니다.
영업이다보니 타지방 미팅건이 많은데요.
편도 3시간 거리 고객이 9시에 보자고 하면 6시에 출발하고,
오후 5시에 미팅이 끝나면 8시 넘어서 도착합니다.
근데 8to5 근무시간 외 수당이 아무것도 없어요.
매일 업무일지를 쓰긴하는데 업무일지는 근무시간이 끝나고 난 다음에 쓰는거라고 하셔서 사실 한시간 무급으로 근무하고 있는거랑 같네요...
제조하고 있는 제품에서 미래가 보이지않는데
마땅히 어딜 가야할지도 모르겠고...
매출은 겨우 연봉값하고 있긴한데 어떡해야할지 모르겠어요...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