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폐급 하나가 들어왔습니다.
일못하는건 둘째치고 말도 제대로 들리지도 않을정도로 소심하고 몇개월째 친구 하나 못사귀는 사교성입니다. 그래도 직원들이 착해서 신경써서 소외감 느끼지 않게 잘대해주고있는데 오늘 걔 부모가 뜬금 전화와서 대표나 임원급을 찾네요.
안계신다고 무슨일이냐니까 요새 지 아들이 표정이 안좋길래 회사에 무슨일 있냐고 꼬치꼬치 캐묻더니 잘 좀 케어하고 잘좀 대해주라고 전화했답니다;;
진짜 개폐급인거 면접에서 걸러내지도 못한것부터 겁나 짜증나는데 참고 배려란 배려란 다하며 같이 일하는데 내가 본인 부모랑 통화한거 바로 옆에서 보고도 멀뚱멀뚱 암말도 없이 있고;;
이건 진짜 화나네요. 하...
보통 이런 경우 어떻게 처리하시나요? 진짜 너무 뜬금없는 상황이라 어떻게 대해야될지조차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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