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참 너무 답답하기도 하고.. 고민도
많고.. 그러 합니다..
저는 물류 경력이 13년쯤 되는것 같습니다.
까대기 부터 시작 해서 지게차 타기 시작 하고 현장관리까지 하고 나중에 관리자 업무 를 시작 하게 됐습니다 정신 차려보니 cvs 물류센터 에서 배차 발주 scm까지 하고 있더라고요 시간이 흘러 지금의 직장
으로 이직 하고 5년의 세월이 흘렀습니다 b2b b2c 총괄하여 외주센터 관리도 하고 비용절감과 생산성 향상을 시키기 위해.. 부자재 를 개선 하고 소규모 센터 구축 경험도 있습니다. 나름 회사에서 인정도 받았고 현재는 물류 파트장 으로 있습니다 연봉도 5500쯤 되네요 제나이 이제 42 인데 갑자기 전직원 다모아 놓고 두달뒤에 사업을 접는다고 하네요 살면서 이런일은 또 처음 겪어보고.. 이직을 준비 하려고 채용사이트를 보고 있지만.. 연락도 잘 안오네요 나름 성실히 살아왔고 성과도 냈는데 나의 의지와 상관없이 이런일을 겪는것도 슬픈데 이직이 너무 쉽지 않네요 페이가 높아서 인건가 싶기도 하고.. 나이때문인건가 싶기도 하고.. 지금껏 내가 살아온 인생을 되돌아 보니 이거 말고는 제대로 할줄 아는게 없는데 채용시장은 녹록치 않네요 처자식 생각하면 까대기 라도 쳐야 하나 싶기도 하고.. 지금이라고 기술이라도 배워야 하나 싶기도 하고.. 연봉을 얼마나 깍아야 하는지.. 서글프고 답답하여 적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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