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선배님들,, 육체적 정신적으로 너무 지쳐 퇴사를 앞둔 3년차 되어가는 직장인입니다. 얘기할 곳이 없어 여기 계신 선배님들께 여쭙니다.. 6월 말을 퇴사일자로 생각 후 5월 말에 퇴사 의사를 밝히고 현재 사직서 제출 직전 단계에 있습니다. 근데 팀장님께선 계속해서 업무를 주고 계시는 상황입니다. 더군다나 저에게만 일이 과하게 몰려있어 저 혼자만 야근해서 쳐내야하며, 부서 내 직원들은 월루만 하려하니 너무 화가 나더라구요.. 슬슬 업무 인수인계 자료도 작성할 시점이라 생각하여 팀장님께 인수인계 기간에 대해 여쭈어보니 업무가 너무 쌓여있어 인수인계는 후에 생각하되 업무를 쳐내는데에만 집중하라 하시더군요. 그럼 인수인계 자료 준비는 언제쯤 시작하면 될지 다시 여쭈어보니 주말에 집에서 인수인계를 작성하라하시네요. 현 회사에선 구인공고을 올린 상황이오나 지원자가 거의 없어 인력 부족인 상황입니다. 저도 그 사정을 알기에 배려 차원으로 한달 전 퇴사의사를 밝히고 팀장님과도 날짜 협의까지 하였는데 인수인계 자료 준비를 당연하게 집에서 준비하라는 말씀에 저에 대한 배려는 전혀 없다는 생각에 정이 뚝 떨어져 당장에라도 사직서를 제출하고 싶은 마음뿐입니다. 퇴사 후에는 임금 체불로 실업급여 요건에 해당되어, 몸 상태도 너무 안좋아진 탓에 실업급여를 받으며 치료 받아가며 재취업 준비를 하려합니다. 이직처를 구하지 않고 퇴사 결정하는 행동에 있어서 철없어 보일 수는 있으나 더 다니다간 우울증까지 올 것같아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어떻게 해결하는 것이 좋을까요.. 좋게 좋게 나오고 싶었으나 저랑 같이 일하는 동료는 계속해서 놀 궁리 뿐인 모습에 화가 나고 쓸데없는 기싸움에 지겹네요.. 퇴직일 기간을 좀 미루어 인수인계서 작성을 출근하여 하는것으로 말씀을 드리는게 나은 방법일지 아니면 남은 업무를 빨리 쳐내어 인수인계서 작성을 몰래 해나가야할지 모르겠네요..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할지 막막하여 선배님들의 생각이 궁금합니다. 많은 조언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퇴사 의사 밝힌 후 퇴사를 앞둔 직장인입니다..
23년 06월 16일 | 조회수 14,147
호
호박고구마우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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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세이아이캔두
23년 06월 16일
1. 사직서는 말이 아닌 공식문서로 제출하세요. 팀장님과 인사팀 두곳에 모두.
2. 인수인계서는 근무시간내 할 수 있을만큼 최대한 정리하세요. 문서로 아무리 잘 만든다고 해도 내 기준으로 작성한거라 한계가 있어요
3. 집에가서 퇴사 후를 준비하세요
1. 사직서는 말이 아닌 공식문서로 제출하세요. 팀장님과 인사팀 두곳에 모두.
2. 인수인계서는 근무시간내 할 수 있을만큼 최대한 정리하세요. 문서로 아무리 잘 만든다고 해도 내 기준으로 작성한거라 한계가 있어요
3. 집에가서 퇴사 후를 준비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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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
리멤버
@멘션된 회사에서 재직했었음
19년 05월 28일
회사에서 풀지 못한 고민, 여기서
회사에서 업무를 하다가 풀지 못한 실무적인 어려움, 사업적인 도움이 필요한 적이 있으셨나요? <리멤버 커뮤니티>는 회원님과 같은 일을 하는 사람들과 이러한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온라인 공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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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
리멤버
@멘션된 회사에서 재직했었음
19년 05월 28일
일하는 사람과 기회를 연결하여 성공으로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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