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삼십대 후반에 대기업 근무 11년차이구요. 최근에 외국계에너지 회사 offer를 받았습니다. 이직을 한번도 해본 적이 없어 고견을 듣고 싶어 이렇게 글 남깁니다.
현직장에서는 연봉을 제외하면 주변 네트워크나 워라밸은 만족스러운 편입니다. 아쉬운 점은 pay band로 연봉 관리되어 3~5년 이후에는 성과 외 계약연봉 상승을 기대하기 어렵고 팀장을 달지 않는 한 한계가 있어보입니다. 다만 어느정도 자리를 잡고 있어 근속 기간에 대한 불안, 업무 스트레스는 덜 한 편입니다.
제안받은 직장은 국내 진출을 시작하려는 글로벌 기업입니다 세계시장에서 순위가 있으나 한국 진출을 막 시작해서 이렇다할 정보 구하기가 어렵네요 연봉은 지금 현 연봉의 30% up이 가능하다고 확인 했습니다 걱정되는 건 언제 어떻게 철수 할지모를 risk와 한국지사에 대한 정보 부족입니다.
국내에서 인지도는 다소 낮은 점도 한가지 마음에 걸리네요
이직에 대한 고민만 계속 해오다가 이런 offer를 받으니 한편으로는 가보지 않은 길이라는 걱정, 연봉 상승에 대한 기대가 반반인 상황입니다. 약간 두서 없이 적은 것 같아 죄송하고.. 다양하게 의견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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