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선배님들
영업 7년차 대리 곱게사는김군이라고 합니다.
제목처럼 재입사 한지 몇달 되어가는데
전혀 체질 개선이 되지 않고 오히려 악화되어가는게 눈으로 보이고 피부로 느껴집니다.
올해 초 모회사로부터 자회사의 덩치를 줄여야 한다며
컨트롤 타워급(부장급까지) 다 잘라버려서
실무자들은 벙찐 상태에서 다들 이직 준비를 하더군요
당연히 저 역시 이직 준비를 하긴 했으나 잘 안 되기도 했고
코로나도 풀렸겠다 좀 쉬어야지 하고 다른 실무자들과 비슷한 시기에 퇴사를 했습니다.
퇴사하고 약 한달 후 즈음 새로운 컨트롤 타워급으로 온 이사(이전부터 알았던 분)로 부터 재입사 제의를 받았습니다.
체질 개선과 처우 개선을 약속 하길래 고민하다가 재입사를 했습니다.
올초 있었던 연봉협상 때 연봉보다 더 높은 연봉을 제안 주셔서 기분 좋게 재시작을 했고요
하지만 그 후...
컨트롤 타워급 이사는 주로 외부 영업에 집중하고, 내부 업무는 대부분 던져놓고,
제가 들어오기 전에 새롭게 구성된 인원 5명(사원~과장급) 중에 1명 모회사로 조직 변경, 3명 환승 이직 및 퇴사, 1명 어안이 벙벙 이상태 입니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영업직인 제가 현재 외부 영업은 불가능한 상태고 내동댕이 쳐진 내부 업무에 집중하고 있기는 한데...
지금 모습은 마치 올초에 있었던 실무자들까지 다 퇴사하던 그 때와 비슷한 상황입니다.
재입사 제안 받았을 때 여기 커뮤니티에서 재입사 검색해서 글 많이 봤습니다.
대부분 재입사는 아니라고 하시는 것도 봤습니다.
장고 끝에 악수 둔다고 그 꼴난 것 같은데
선배님들 조언의 한마디 부탁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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