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스타트업 해외영업입니다.
저희 사장님은 컨설턴트 출신이신데 그래서 그런지 유료로 참여하는 행사, 특히 전시회등을 나가면 아웃풋을 물어보고 없으면 다음 기회가 없어집니다.
사실 제가 1년간 바이어 발굴 하려고 구글도 서치 하고 멘띵에 헤딩해서 여러 업체 발굴 했습니다.
그런데 구글도 한계가 있고 코로나도 끝났겠다 좀 더 적극적으로 영업을 해야할거 같아서 전시회 말씀 드려서 나갔는데 갔다 오자마자 아웃풋 요구 합니다. (참고로 전시회 정부 지원 받아서 제 경비 합쳐서 200만원 들었습니다.)
그런데 영업이라는게 무조건 다 잘될수는 없고, 바이어가 2년뒤에 발주 줄 수도 있고, 작은 바이어가 커질수도 있고, 정말 변수가 너무 많은데 인풋에 즉각적인 아웃풋을 요구하니, 새로운 시도를 하려고 하면 기가죽고 돈드니까 하지말자 이런식으로 생각 하게 됩니다.
근데 맨날 무료행사만 참여하니 바이어 매칭율이 높지 않고, 한계는 분명 있습니다. 업계내 주요 전시회에는 사람이 몰리는 이유는 반드시 있고요.
영업은 미래와 가능성으로 먹고사는 사람인데..
답답해서 하소연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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