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에 기쁜마음으로 입사했습니다 시니어 연차인데도 합격해서 더 기뻤던것 같아요. 점점 이직이 어려워지는 시기다보니 그런데 이 회사 리더들이.. 그냥 회사돈 쓰는것이지 방향이나 플랜 생각이 없어서, 사람 쌓아 올리듯이 필요 이상의 사람들을 뽑아댔습니다.. 처음 입사하고서도 팀 구성 명수 보고 희한하다 했는데, 점점 더 티가 나네요. 그러다 보니 업무.. 가져가려는 눈치게임도 크고 협업 안하고 혼자 다 하려는 사람과, 일이 없는 사람과. 이런 상황이 펼쳐지는데 상사들은 이 상황을 전혀 모르쇠이고 지적당해봤자 자신들이 책임져야하니 전혀. 어찌 되든말든 무관심이고. 퇴사자발생은 '아 나가나보다~', 그와중에 또 '새로 사람 뽑아볼까 00명'(자신들이 무슨 일을 어떻게 하고 있는지 전혀 모르는것 같습니다) 하느라. 이런 일없음의 고통은 개인의 몫. 일 많은 어떤 이는 부러워 할수 있겠는데요... 자존감도 많이 떨어지고(밖에서 활발히 일하던 사람인데) 자리싸움이나 하고 있어야 할거 같아서. 그런 와중에 대기업이란 이유 때문에 이런 고민이 친구들은 또 배부른 소리나 제가 이상한 사람같이 보일거같아서. 혼자 곪아가고 있습니다 별별 자기개발에 손대보고 있는데, 이게 뭔가 싶고. 방향을 잃었습니다. 일이 하고 싶습니다.... 열심히 내 몫 해내는 것에 효능감과 자존감 채우고 살아온사람인지라.. 이 상황이 저는 참 무겁고 우울한 마음이 자주 드는데. 극복을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회사가 사람을 마구 뽑았고, 저는 일이 없어요..
23년 06월 14일 | 조회수 3,000
r
rurun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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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
cheb
23년 06월 15일
일단 상황을 봤을때 주변에 같은 고민을 하고있는 동료들이 있을것 같은데요?
한번 커피타임때 이야기해보고 결이 맞는 사람이면 함께 이야기해보는것도 좋을거같아요.
그러다 오히려 협업기회를 만들수 있을지도 모르구요?
최대한 직장생활 희망편으로 행복회로를 돌려보았습니다ㅎㅎ
일단 상황을 봤을때 주변에 같은 고민을 하고있는 동료들이 있을것 같은데요?
한번 커피타임때 이야기해보고 결이 맞는 사람이면 함께 이야기해보는것도 좋을거같아요.
그러다 오히려 협업기회를 만들수 있을지도 모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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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
리멤버
@멘션된 회사에서 재직했었음
19년 05월 28일
회사에서 풀지 못한 고민, 여기서
회사에서 업무를 하다가 풀지 못한 실무적인 어려움, 사업적인 도움이 필요한 적이 있으셨나요? <리멤버 커뮤니티>는 회원님과 같은 일을 하는 사람들과 이러한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온라인 공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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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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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년 05월 28일
일하는 사람과 기회를 연결하여 성공으로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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