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때 공부 열심히 안하고 컴퓨터에 관심있어서 무턱대고 전문대 컴퓨터학과 들어갔다가 군 제대후 정신차려서 어찌저찌 IT회사 들어왔네요.
들어와서 개발은 적성에 안맞아 부서 변경 요청 후 운 좋게 인사총무쪽 근무를 현재까지 하고 있고, 업무적으로 더 필요할거 같아 방통대 경영학과 편입하여 곧 졸업을 앞두고 있습니다.(당시 인사팀이 없어 초기 제도부터 진행)
다만 요즘들어 이직생각이 강합니다... 연봉이 동종업계 타사대비 높은 것도 아니고 오히려 신규 입사자보다 낮은 경우도 있고, 처음에는 혼자서 모든 업무를 다양하게 해서 경험을 쌓았는데 점점 좋은 방안으로 가기위해 기획 후 제안하면 그냥 흘려 들어버리고 자꾸 총무쪽 업무(그것도 책상 조립 이런거;;)로만 시키려고 하고 이게 뭐하는건지 모르겠습니다..
무턱대고 퇴사하는건 리스크가 클거같아 개인적으로 공부하면서 사람인, 잡코리아 보고 있는데 괜찮다고 생각되는 공고도 별로 없네요... 여기 계속 있다가는 물경력이 될까봐 두렵습니다.
업무 힘든건 찾아보고 배우면서 처리하면 되는데.. 다른게 어렵네요..
현직자 선배님들 조언해주신다면 달게 받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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