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규모의 외국계 회사를 다니고 있습니다. 어디나 사내 정치는 있는 법이지만 , 규모가 작고 고인물이 많은데다 지사다보니 사내 정치가 너무 심한 경우라 열심히 일만 하다보니 공은 다 다른 사람들이 채가고 저는 공격만 받고 있네요 사내 정치 성향도 고려해서 회사를 옮겨야 하나 봅니다 그동안 나름 잘 해놓은 성과를 정치꾼들이 가져가려고 괴롭히는데 제 편은 없고 괴롭힘 수위는 점점 심해 집니다 말도 안되는 걸로 사람들 있는데서 트집잡고 공격하고 일 해놓으면 저 빼고 보고하고 회의 배제하고 .. 버티는 게 맞다고들 하지만 건강에 지장생길까봐 염려스럽네요 답이 아닌 걸 알지만 이직처를 구하지 않고 그만두고 싶은 마음입니다 (그들이 바라는 바) 버티는 것만이 정답일까요 답답하여 우문을 남겨봅니다
일보다 정치가 우선인 회사
23년 06월 14일 | 조회수 810
촤
촤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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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와이
억대연봉
23년 06월 14일
회사생활 하다보니 양쪽 입장이 궁금하네요. 진짜 도움되는 일을 하신게 맞을지, 그걸 잘 타인에게 설득하는 힘이 있으신지.
만일 말 그대로 이유없이 배제되고 계시다면 고민해봐요.. 그래도 나 없이 안되서 보고는 지들이 해도 어차피 나에게 돌아올거면 스스로를 위에 놓고 이제 어떻게 판을 플레이할지 고민해보세요. 꼭 보고에 안들어가도.. 날 필요하게 만들 순 있으니까. 어딜가나 사내정치?는 있어요. 본인이 어떤 플레이어가 될지를 고민하셔야합니다.
회사생활 하다보니 양쪽 입장이 궁금하네요. 진짜 도움되는 일을 하신게 맞을지, 그걸 잘 타인에게 설득하는 힘이 있으신지.
만일 말 그대로 이유없이 배제되고 계시다면 고민해봐요.. 그래도 나 없이 안되서 보고는 지들이 해도 어차피 나에게 돌아올거면 스스로를 위에 놓고 이제 어떻게 판을 플레이할지 고민해보세요. 꼭 보고에 안들어가도.. 날 필요하게 만들 순 있으니까. 어딜가나 사내정치?는 있어요. 본인이 어떤 플레이어가 될지를 고민하셔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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촤
촤라라
작성자
23년 06월 15일
답변 감사합니다. 댓글 보니 상급자 이신 거 같습니다. 도움되는 일은 맞구요, 오히려 없으면 안 돌아가게, 일이 집중되어 있다는 그 사실이 상사를 불편하게 하고 있습니다. 타인에게 설득하는 힘은 없는 게 맞습니다. 어디서나 일을 많이 하다보니 굳이 설득해야 할 환경에 놓이지 않았었던 거 같습니다. (그래도 설득했다면 더욱 빛이 났을테죠)
중요한 일을 하면서도 스스로를 위에 두는 자아가 없다는 걸 상대방이 읽은 케이스입니다. 요즘 생활심리학에서 자주 언급되는 나르시시스트를 만난 거죠. 사내에서 유명한 분조장 입니다.
보고에 안 들어가도 필요한 사람이지만, 그것도 영원한 것은 아니고, 이 곳은 직장이니 이용만 당하고 정당한 대우가 없다면, 필요한 사람이라는 사실 (= 실은 이용당하는 사람) 만으로 회사를 다니는 건 한계가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체계가 있는 큰 조직도 아니다보니..
어려운 업계 상황에 사람은 많으니 더욱 정치판이 되어 갑니다. 꼭 어렵지 않은 상황이라도 어느 직급 이상되면 일 보다 정치가 중요한 요인이라는 것도 압니다. 일면식도 없는 온라인 너머의 타인에게 , 그냥 위로의 말이 아니라 실질적으로 생각해 볼만한 답변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어떻게 판을 플레이 할지 생각해보라는 말씀이 참 인상 깊습니다. 남에게서 원인을 찾기 보다 스스로 타파할 수 있는 방안을 찾을 수 있도록, 조언 잘 소화해 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답변 감사합니다. 댓글 보니 상급자 이신 거 같습니다. 도움되는 일은 맞구요, 오히려 없으면 안 돌아가게, 일이 집중되어 있다는 그 사실이 상사를 불편하게 하고 있습니다. 타인에게 설득하는 힘은 없는 게 맞습니다. 어디서나 일을 많이 하다보니 굳이 설득해야 할 환경에 놓이지 않았었던 거 같습니다. (그래도 설득했다면 더욱 빛이 났을테죠)
중요한 일을 하면서도 스스로를 위에 두는 자아가 없다는 걸 상대방이 읽은 케이스입니다. 요즘 생활심리학에서 자주 언급되는 나르시시스트를 만난 거죠. 사내에서 유명한 분조장 입니다.
보고에 안 들어가도 필요한 사람이지만, 그것도 영원한 것은 아니고, 이 곳은 직장이니 이용만 당하고 정당한 대우가 없다면, 필요한 사람이라는 사실 (= 실은 이용당하는 사람) 만으로 회사를 다니는 건 한계가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체계가 있는 큰 조직도 아니다보니..
어려운 업계 상황에 사람은 많으니 더욱 정치판이 되어 갑니다. 꼭 어렵지 않은 상황이라도 어느 직급 이상되면 일 보다 정치가 중요한 요인이라는 것도 압니다. 일면식도 없는 온라인 너머의 타인에게 , 그냥 위로의 말이 아니라 실질적으로 생각해 볼만한 답변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어떻게 판을 플레이 할지 생각해보라는 말씀이 참 인상 깊습니다. 남에게서 원인을 찾기 보다 스스로 타파할 수 있는 방안을 찾을 수 있도록, 조언 잘 소화해 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수정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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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
리멤버
@멘션된 회사에서 재직했었음
19년 05월 28일
회사에서 풀지 못한 고민, 여기서
회사에서 업무를 하다가 풀지 못한 실무적인 어려움, 사업적인 도움이 필요한 적이 있으셨나요? <리멤버 커뮤니티>는 회원님과 같은 일을 하는 사람들과 이러한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온라인 공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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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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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션된 회사에서 재직했었음
19년 05월 28일
일하는 사람과 기회를 연결하여 성공으로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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