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돈 잘 벌고 있고 향후 최소 2~3년은 업황상 꾸준히 잘 벌 걸로 예상되는 어느 정도 규모있는 스타트업에 다니고 있습니다.
여기보다 훨씬 직원수도 적고, 매출도 줄어든 스타트업에 최종 합격했는데요.
연봉은 지금보다 조금 더 주는 걸로 제안 받았습니다.
출퇴근해야 하고(이건 별루 ㅜㅜ)
개발 언어도 바뀌는데요(이건 제가 빨리 습득하면 되구요).
면접 본 회사에 시니어 개발자가 없어서 제대로 일하는 방법을 전파할 사람이 필요하다네요.
제가 불안한 근본적인 이유가 사실 이 회사 자체에 대한 정보가 전무하구요.
아는 사람 소개로 본 건데, 과연 어느 정도 신뢰해야 하나 싶기도 하고요^^;(이 분도 제대로 파악한 건 아닐 수 있으니까요)
요새 경기도 안 좋고 대출도 있는 상황에서 월 100만원 더 받자고 위험부담을 가지고 이직하는 건 아닌가 싶어서요.
이제 저도 적은 나이가 아니라… 고민이 되네요.
님들 조언 부탁드립니다!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