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사들 요즘 Pf 괜찮나요?

BEST레고랜드 사태는 지자체가 사업추진을 위해 채권을 발행하고 향후 지자체가 매입한다는 조건을 믿고 돈을 빌려주었는데 김진태가 채권 매입을 거부하면서 국가부도리스크로 이어져 해외자들이 투자금 일시 회수로 번진 사태입니다 일반적으로 건설회사의 자금 유동성 문제는 PF때문만은 아닙니다. 자체사업을 자기자본으로 하더라도 분양 수입은 없는데 공사비 투입이 되다보면 줄돈이 없어서 유동성 위기를 겪게 될수도 있죠 PF는 프로젝트의 가능성만 보고 금융사 등에서 돈을 빌려주는 것입니다. 이전에 진행해왔던 프로젝트들 중에서 현재시점에 분양이 완료 되었다면 유동성 문제가 없을테지만, 반대라면 자금유동성 문제가 생길수도 있습니다 더불어 현 시점에서 신규로 PF사업을 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이유는 1. 금융권에서 빌려줄돈을 조달하기가 어렵습니다. 우리나라 이자율보다 외화 이자율이 높기 때문이죠 2. 우리나라 자금으로 조달할 수 있다 하더라도 금융비, 공사비, 수수료 등 투입비가 높아져서 사업이익 확보가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그래서 금융권은 투자비 회수가 어려울것 같아 돈을 빌려주지 않습니다 실탄이 충분한 회사는 버틸 것이고 PF사업을 많이 진행했는데 분양이 잘안되고있는 회사는 언제 자빠져도 이상하지 않을테죠 정부는 부동산 규제만 풀면 된다고 생각하는거 같은데 근본적인 문제는 접근도 못하는거 같네요. 자금투입해서 유동화문제 해결 하겠다고 하지만 실제도 집행할 돈이 없다는것도 문제구요 결국은 버티는 자만 살아남게 될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