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기력을 이기는 자기통제

23년 06월 05일 | 조회수 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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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는데 5분 걸려요) 1 능력 없는 옆 동료가 나보다 연봉이 높을 때, 높은 기대치의 목표를 요구받을 때, 남이 싸 놓은 똥을 치우는 일만 할 때. 무기력에 빠진다. 무기력의 형태는 다양하지만 원인은 같다. 일의 자율, 통제권 없이 불합리한 구조 속에서 소모품 대우를 받을 때 의욕이 사라진다. 2 일의 난이도, 중요성을 떠나 스스로 가치 있다 여기는 일을 하며 성과를 만들 때 동기를 얻는다. 가끔 일에 미친 사장을 보면 365일 일 생각밖에 없다. 길을 걷다가도, 밥을 먹으면서도 일 생각뿐이다. 대화를 할 때도 어떻게 일 얘기를 꺼내볼까 눈치만 본다. 겉으론 바쁘고, 힘들어 보여도 이런 사람이 행복하다. 3 퇴근 후 머리를 비우고 싶은 날이면 소파에 누워 인스타 릴스를 본다. 잠깐 봤는데 1시간이 훌쩍 지나있다. 일어나 볼까 싶으면 더 힘이 빠진다. 왜 그럴까. 남이 만들어놓은 컨텐츠를 '소비만'해서 그렇다. 인간은 스스로 통제할 수 있는 환경에서 자율적으로 일할 때 의욕이 붙는다. 무기력을 이기는 핵심은 '스스로 가치 있다 여기는 일'을 '자율적 의지'로 하는 것에 있다. 4 나는 모두에게 착한 사람, 과하게 남의 눈치를 보는 사람을 좋아하지 않는다. 지금은 관계가 좋아도 상황이 변하면 언제든 달라질 사람이다. 오히려 싸가지 없어도 자기만의 주관이 확고한 사람이 좋다. 스스로 가치 있다 여기는 일을 자율적 의지로 하는 사람이다. 날카롭고 내 말을 안 들어도 배신 같은 거 안한다. 5 주체성을 상실한 세상에 살고 있다. 인스타 핫한 음식점에 줄 서고, 남들 다 가는 명소 찾는다. 직접 자료를 찾고 고민하고 부딪쳐 깨닫기 보단 유튜브 남들이 정리해놓은거 보고 끝이다. 누가 시키니까. 그게 편하니까. 원래 그렇게 해왔으니까. 관성대로 돌아가는 것을 거부해야 한다. 기준이 남이 되는 순간 한없이 무력하고, 불안할 수밖에 없다. 6 자신을 객관적으로 바라봐야 한다. 무력하고, 부정적인 감정을 느끼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면 왜 그런 감정을 느끼는지 구체적으로 파고들어야 한다. 명확히 표현할 수 없지만 마음속 엉켜있는 감정을 글로 써보고, 그림으로 그려본다. 몸을 움직여 감정을 배출하는 것도 좋다. 감정을 통제할 수 있는 행동의 근거를 데이터로 쌓다 보면 행동은 습관이 되고, 습관은 태도가 되고, 태도는 자기 신뢰로 이어진다. 주인으로 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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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3년 06월 0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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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멤버
    @멘션된 회사에서 재직했었음
    19년 05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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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멤버
    @멘션된 회사에서 재직했었음
    19년 05월 28일
    일하는 사람과 기회를 연결하여 성공으로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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