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직장에서 20년째 근무중입니다. 오래된 고인물 맞습니다;; 회사내 부서 변경으로 작년에 HR부서로 이동을 했고 채용, 온/오프보딩, 리더쉽 트레이닝 담당중입니다. 하반기에는 채용 운영은 안하고 채용 브랜딩, 조직문화 업무(기획 및 실행) 담당 예정이구요. 채용도 힘들어도 넘 적성에 맞고 교육쪽도 좋은데 HR 업무의 이 분야, 특히 HRD 는 하시는 분들이 어마무시 많고 제가 하는 일도 신입~3년 경력자 분들도 많이 하시더라구요. 솔직히 HR부서 오기 전에 하던 업무는 사장님 지시로 하게 된 일이라 적성에도 안 맞는데 꾸역꾸역 하느라 많이 힘들었거든요. (마케팅) 근데 지금 HR 담당 업무는 너무 재미있고 좋은데 비슷한 일을 하는 나이 어린 분들이 훨씬 많고 회사내에서도 저보다 HR 업무 경력 높은 팀원들이 있으니 스스로 나는 나이만 많고 전문성은 없구나 하는 위축감이 듭니다. 반대로 이 조직에 오래 있었으니 모든 사람 다 알고, 사회생활 경력은 더 있지만요.. 일단 교육도 듣고, 열심히는 하고 있는데 나이 때문에 이직도 쉽지 않을 것 같고 뭐 그렇습니다. 그냥 팀 동료 간 비교 이런거 하지 말고 좋은 자극으로 생각하고 제 일만 열심히 하면 될까요?
HR 업무가 적성에 잘 맞는데 레드오션인 것 같습니다
23년 06월 01일 | 조회수 1,189
강
강여사
댓글 4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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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
리리리지
억대연봉
23년 06월 09일
작성자님은 게시 본문 글도, 댓글에 대한 재댓글에서도 겸손함이 느껴지고 상대방 배려도 몸에 베어 있는 듯 한 분이네요!
저도 처음 회사 생활 시작할 때 부터 지금까지 '의도적인 관심과 노력' 이라는 문구를 항상 담아두고 있습니다, 남들 시선도 조금은 필요하지만 개인의 밸류업을 위해 지금처럼만 하셔도 좋을 듯 합니다!
작성자님은 게시 본문 글도, 댓글에 대한 재댓글에서도 겸손함이 느껴지고 상대방 배려도 몸에 베어 있는 듯 한 분이네요!
저도 처음 회사 생활 시작할 때 부터 지금까지 '의도적인 관심과 노력' 이라는 문구를 항상 담아두고 있습니다, 남들 시선도 조금은 필요하지만 개인의 밸류업을 위해 지금처럼만 하셔도 좋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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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
강여사
23년 06월 10일
따뜻한 응원의 말씀과 조언 감사드립니다. 늦은 나이에 새로운 분야에 들어서서 처음 경험하는 것도 많고 실수도 하며 적응중이랍니다. '의도적인 관심과 노력'이라는 문구 참 좋네요. 저도 메모해 놀고 중간중간 꺼내보고 싶습니다. 출발선이 늦지만 제 페이스대로 한발한발 가는 수 밖에 없고 결국에는 스스로 계속 노력하는 길 밖에는 없는 것 같네요. 말씀대로 주변과의 비교 보다는 잘하는 친구들은 일찍 시작했으니 당연한 거고 배울점은 잘 배우고 저는 어제보다는 하나라도 더 잘해보자! 라는 마인드 갖도록 하겠습니다. 시간 내어 주셔서 댓글 주시어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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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
리멤버
@멘션된 회사에서 재직했었음
19년 05월 28일
회사에서 풀지 못한 고민, 여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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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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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션된 회사에서 재직했었음
19년 05월 28일
일하는 사람과 기회를 연결하여 성공으로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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