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나이 40. 싱글맘입니다.
컨설팅 쪽에 있다보니 워라밸이 극악이라.. 이직을 알아보던 중 전 직장에서 다시 돌아라고 연락이 왔습니다.
참고로 전 직장도 컨설팅이긴 한데 현 직장보다는 업무 강도가 상대적으로 낮은 편입니다.
전 직장에서는 꽤 인정도 받았었는데 현 직장에서는 노력한 만큼 인정도 못 받는 것 같고.. 업무 강도도 높고.. 힘든 점들이 많았습니다.
전 직장에서 제시한 조건은 base 연봉 18% 인상입니다.
단 현 직장은 성과급이 기본급의 최소 200% 나오는데 전 직장은 기본급 수준입니다.
현 직장 전 직장 둘 다 워라밸은 좋지 않지만, 전 직장은 제 성과를 인정해 주고, 싱글맘이라는 상황을 배려해주신다고 합니다.(이모님 퇴근 시간 때문에 저녁에 늦지 않게 귀가해야 하는 상황)
현 직장은 전 직장보다 네임밸류가 있고 배울 게 많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다만 아직 제 노력대비 인정은 못 받고 있는 것 같구요.
저 이직하는게 나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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