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직 회사 두군데에서 최종 오퍼를 받았는데 어디로 이직하면 좋을지 너무 고민되어서 의견 여쭈어 보려고 합니다.
저는 경력 10년차 MD이고 이제껏 쭉 외국계 패션 기업에서 근무하여 매니저/과장 직급 입니다.
이직회사 1.
외국계 중견기업으로 브랜드매니저 직급으로 이직 예정입니다.
연봉은 다른 제안받은 회사 보다 낮으나 다양한 브랜드를 가진 회사로 조직이 크다 보니 브랜드 변경 및 체계적인 성장이 가능한 장점이 있습니다.
기존의 패션 브랜드 경력을 살려 근무 가능하며 추후 이직 시에도 같은 경력으로 네임밸류가 있는 회사라 플러스 요인입니다.
복지 및 처우가 좋아 자기개발비용 다양한 교육프로그램 지원 및 아직 미혼이지만 자녀 학자금 지원등의 장점이 있습니다.
이직회사 2.
외국계 중소 기업으로 앞의 회사보다 조직이 작아 체계적인 시스템이 부족할 듯 합니다.
연봉 면에서는 기본급으로는 앞의 회사보다 1200만원 가까이 차이로 더 높으며 복지면에선 기본적인 건강검진 및 자사제품 할인 등 외에는 미미 합니다.
커리어 적인 면에서는 패션이 아닌 리빙카테고리의 PM 포지션으로 카테고리의 변경으로 추후 이직시 어떻게 커리어를 포지셔닝 할지에 대한 고민이 있습니다.
단일 브랜드로 네임밸류가 있고 유통쪽에서도 좋은 위치에 포지셔닝 되어 있습니다.
두 곳 다 장단점이 있고 어느 한곳을 딱 선택하자니 너무 고민되는 부분이 많아 여러 의견 및 조언 부탁드려요.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