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표 타 부서 상사의 자녀 결혼 축의금, 할까요?

23년 05월 17일 | 조회수 1,262
허쉬초콜릿드링크

타 부서의 상사의 자녀 결혼식이 지난 주말에 있었습니다. 이사급과 소수의 친한 직원들에게만 종이 청첩장을 주시고, 다른 직원들에게는 아예 결혼 소식 자체를 전하지 않으셨습니다. 작은 회사기도 하고 나이 어린 직원들이 많아 배려하는 마음으로 말씀 안하셨나? 싶었습니다. 결혼식이 끝난 뒤, 월요일에 전체 공지를 남기셨습니다. 결혼 축하해 줘서 고맙고 전직원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근처 카페에 커피를 결제해 뒀으니 본인 이름을 대고 한 잔씩 마시라고 하시더라구요. 축의금도 못해드리고 흔한 축하인사도 못 전해서 죄송한 마음에 저는 따로 가서 커피를 마시진 않았습니다. 그러자 오늘 아침 저를 만나셔서 커피 마셨냐, 오늘이라도 가서 마셔라 라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청첩장이라도 주고 말씀하시지, 왜 좋은 소식 안 알리셨냐 하니 *지원팀에 모바일 청첩장을 전달했고, 당연히 전체 공지를 할 줄 알았는데 안 올리더라. 그래서 직원들이 몰랐던 거다. 종이 청첩장으로 전부 다 주면 부담스러워 할 것 같아서 그랬다.* 라고 하시는 거예요. 지원팀에서 놓쳐서 저희가 못 받았다는 거죠. 이전에 부조할 일이 있었는데, 그때는 그래도 공지를 해줘서 (이전 담당자가 그런 걸 잘 챙겼어요) 가진 못하고 봉투 따로 드렸는데… 이번에도 늦었지만 드려야 할까요? 또 타이밍도 늦었고 당사자도 아닌 자녀 결혼식이라 봉투로 드리는 게 맞나 싶고요… 너무 애매해서 글 올려봅니다…!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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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냥둬
    23년 10월 16일
    일면식도 없는 직원의 관혼상제 이지만 그냥 조금 낸다. 그게 마음이 편하다. 조금 내면 도리어 욕먹는다는 부류들은 전생이 탐관오리. . . 오리는 무슨 죄?
    일면식도 없는 직원의 관혼상제 이지만 그냥 조금 낸다. 그게 마음이 편하다. 조금 내면 도리어 욕먹는다는 부류들은 전생이 탐관오리. . . 오리는 무슨 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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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멤버
    @멘션된 회사에서 재직했었음
    19년 05월 28일
    회사에서 풀지 못한 고민, 여기서 회사에서 업무를 하다가 풀지 못한 실무적인 어려움, 사업적인 도움이 필요한 적이 있으셨나요? <리멤버 커뮤니티>는 회원님과 같은 일을 하는 사람들과 이러한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온라인 공간입니다. 회원 가입 하고 보다 쉽게 같은 일 하는 사람들과 소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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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멤버
    @멘션된 회사에서 재직했었음
    19년 05월 28일
    일하는 사람과 기회를 연결하여 성공으로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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