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과 연애에 대한 고민…

23년 05월 16일 | 조회수 1,647

이

이솟

안녕하세요, (본문 삭제) 너무 답답해서 글 올려봤는데, 댓글 보고 생각해보니 결국 제가 스스로 선택하고 책임질 문제이고 정해진 답도 없는 상황인데 괜히 적었나 싶네요. 다들 남은 한 주 파이팅하세요.

댓글 3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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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

맨땅헤딩조아

23년 05월 16일

첫째, 제일 먼저 그 사람이 다른 사람을 대하는 태도를 보세요. 식당에서, 카페에서, 길거리에서 타인을 대하는 태도.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는 표현처럼 그것이 그 사람의 성품을 대변할 수 있습니다. 제 경우는 두 달간 만나는 중에 쎄한 점들이 있었는데, 결정적 순간이, 차 안에서 군것질을 하고 나온 쓰레기를 창문을 열어 밖으로 던지는 것을 보고 결심했습니다. 공동체에 속한 사람으로서 사회적 책임에 대한 무신경이 이별을 촉발시켰죠. 둘째, 성품이 괜찮다면, 자기 자신에 대한 책임감을 갖고 있는지 보세요. 자신에 대한 책임감은 미래에 대한 꿈, 계획, 그에 대한 의지와 노력 등 다양한 형태로 드러납니다. 이게 있으면 현재의 실패가 있어도 다시 출발하는 토대가 될 수 있습니다. 세째, 현재 하는 사업이 망해서 본인 혼자 벌어도 이 사람이면 같이 살만하겠다 싶으면 괜찮습니다. 하던 사업이 망했을 때 딸려올 빚에 대해서도 감당할 궁리를 해봐야 하죠. 가난을 감당하지 못 하면 사랑이 창문밖으로 달아납니다. 이 세 가지가 충족되면 결혼해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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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이솟

23년 05월 16일

세번째가 참 고민이에요. 감사합니다

맨

맨땅헤딩조아

23년 05월 16일

나는 다르다고 생각지 마세요. 경제적 문제는 거의 100% 문제를 일으킵니다. 물론 버겁게 만드는 규모의 경우이죠. 버거운 정도라는 말은, 만일의 경우에 대한 뒷감당 계획도 없이 저지르는 사람이죠. 이런 사람들이 상당히 빈번합니다. 도박하듯이, 성공과 실패에 대한 이론적 반반 가능성만 생각하고, 성공 가능성에만 눈길이 잡혀서 자가발전하여 뒷감당을 못 할 정도로 밀어부치는. 피해야 할 사람이죠. 그 끝에 성공신화를 만들 수도 있지만, 아쉬워할 사람이 아닙니다. 이런 부류는 두 번째 조건에 미달하는 사람입니다. 자신에 대한 애정도, 책임감도 없는 사람입니다. 당연히 가족에 대한 책임감도 없겠죠.

리

리멤버

@멘션된 회사에서 재직했었음

19년 05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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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

리멤버

@멘션된 회사에서 재직했었음

19년 05월 28일

일하는 사람과 기회를 연결하여 성공으로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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