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선배님들 저는 그냥 증권사 PF쪽에 있는 과장이고. 저희 본부장님이랑 팀장님이 00자산운용사를 간데요. 저보고 같이 가자는데... 두괄식으로 말씀드리면 그분들은 나름 능력있고 돈도 많이 벌었는데.. 저는 걱정이 많습니다. ㅜㅜ 1. 두분다 대주단 경험은 풍부하지만, 요즘 같은 시장에서 단순 주선같은거 못할거 같은데... 자산운용사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까요? (가려는 곳이 이00나, 마스0, 같은 곳이 아니라 증권사 스러운 운용사로 들었어요) 2. 두분은 정말 잘하시면 좋겠지만, 저도 이제 팀에 도움이 되는 영업을 하고 독자적으로 돈도 벌어야 할거 같은데... 자산운용사 명함들고 그게 가능할까요... ㅜㅜ 힝... 3. 한마디로 요즘 사고 많이 터지고 인센도 안주니까 가시는거 같은데.. 자산운용사가서 1~2년 돈 못 벌다가 나가라고 하면... 그 분들이야 괜찮겠지만 저는 무직자 신세가 될거 같은데.. 하... 고민이에요. 4. 글고 정말 잘 몰라서 그러는데.. 증권사야 전단채 찍던가 하면 조달이 쉬운데... 자산운용사는 단순 주선 말고 펀드 LP등을 모으거나 리테일에서 자금을 모아야 한다고 들었는데... 이게 인맥을 잘 관리한다고, 딜이 좋다고.. 현재 시장에서 가능한가요? 부동산으로? 5. 마지막으로.. 보험사, 증권사 리테일, 일반 기업 전주 등은 어떻게 네트워크를 넓힐수 있을까요?(제발 잘, 알아서 라고 말해주시지 마시고... ㅜㅜ) 어마무시한 긴글 죄송합니다. 오늘까지 말해달라는데 너무너머누머너무무 고민이 되어서요.
자산운용사 어떨런지요
23년 05월 04일 | 조회수 6,108
보
보라빛아이언
억대연봉
댓글 38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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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
BJ파월
억대연봉
23년 05월 04일
금융주선 위주 자산운용사는 저는 자산운용사가 아니라 파이낸스 브로커 내지 파이낸스 에이전시로 봅니다. 증권은 어쨌든 담당이 책임질 케파를 회사가 전단채 발행하여 총액인수든 잔액인수든 해서 막은 뒤 시간을 두고 담당에게 소화를 하라고 하는데...금융주선 자산운용은 회사 스스로는 아무 힘도없고 역량도 없습니다. 허브 아니면 에프엘 이런곳이 대표적이죠. 아, 돈은 버는만큼 쉐어가 기존대비 많을겁니다. 헤리티지도 이렇게 시작했으나 지금은 어느정도 운용사다운 포트폴리오를 꾸리며 중기플랜을 어느정도 성장시켜왔죠.
저는 본인의 회사 전체적 평판만 괜찮고, 회사자체의 체력도 어느정도 있다면 스테이해야한다고 봅니다. 고인물 나가면 본인은 자리가 나는거고 거기서 하고싶은 비즈니스 본인 생각대로 해보는게 좋습니다. 의리? 하우스? 이번에 케이리츠랑 베스타스에 신영에셋 출신 기소된거 아시죠? 비즈니스는 그런거로 하는거 아닙니다. 내 실력이 먼저죠.
대주사이드 네트워크는 과감히 콜드콜로 들이대면서 일해가며 똑똑한 파트너로 인정을 받는 무식한 방식도 있고, 혹은 최근 같은 시장에서는 문제사업장들에 대한 원만하게 조정하며 솔루션 찾아내면 알아서 대주분들이 인정하는 파트너가 되고 대주간에 공유도 됩니다. 급하게 될일은 아니죠.
딜소싱 채널은 개인기만 있는게 아닙니다. 본인 평판만 좋으면, 꼭 차주사이드가 아니라도 대주사이드에서 나오기도하고 회사 내부에서 배정하기도 하고 그렇게 찾아오는 기회에서 파트너쉽을 잘 만들어 가면 계속 꼬리에꼬리를 물고 연결됩니다.
나무를 보지마시고 숲을 보세요
금융주선 위주 자산운용사는 저는 자산운용사가 아니라 파이낸스 브로커 내지 파이낸스 에이전시로 봅니다. 증권은 어쨌든 담당이 책임질 케파를 회사가 전단채 발행하여 총액인수든 잔액인수든 해서 막은 뒤 시간을 두고 담당에게 소화를 하라고 하는데...금융주선 자산운용은 회사 스스로는 아무 힘도없고 역량도 없습니다. 허브 아니면 에프엘 이런곳이 대표적이죠. 아, 돈은 버는만큼 쉐어가 기존대비 많을겁니다. 헤리티지도 이렇게 시작했으나 지금은 어느정도 운용사다운 포트폴리오를 꾸리며 중기플랜을 어느정도 성장시켜왔죠.
저는 본인의 회사 전체적 평판만 괜찮고, 회사자체의 체력도 어느정도 있다면 스테이해야한다고 봅니다. 고인물 나가면 본인은 자리가 나는거고 거기서 하고싶은 비즈니스 본인 생각대로 해보는게 좋습니다. 의리? 하우스? 이번에 케이리츠랑 베스타스에 신영에셋 출신 기소된거 아시죠? 비즈니스는 그런거로 하는거 아닙니다. 내 실력이 먼저죠.
대주사이드 네트워크는 과감히 콜드콜로 들이대면서 일해가며 똑똑한 파트너로 인정을 받는 무식한 방식도 있고, 혹은 최근 같은 시장에서는 문제사업장들에 대한 원만하게 조정하며 솔루션 찾아내면 알아서 대주분들이 인정하는 파트너가 되고 대주간에 공유도 됩니다. 급하게 될일은 아니죠.
딜소싱 채널은 개인기만 있는게 아닙니다. 본인 평판만 좋으면, 꼭 차주사이드가 아니라도 대주사이드에서 나오기도하고 회사 내부에서 배정하기도 하고 그렇게 찾아오는 기회에서 파트너쉽을 잘 만들어 가면 계속 꼬리에꼬리를 물고 연결됩니다.
나무를 보지마시고 숲을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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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
흘
흘러감을 잡아내
23년 05월 06일
명쾌한 답을 정성스레 주셨네요
명쾌한 답을 정성스레 주셨네요
2
보
보라빛아이언
작성자
23년 05월 07일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0
리
리멤버
@멘션된 회사에서 재직했었음
19년 05월 28일
회사에서 풀지 못한 고민, 여기서
회사에서 업무를 하다가 풀지 못한 실무적인 어려움, 사업적인 도움이 필요한 적이 있으셨나요? <리멤버 커뮤니티>는 회원님과 같은 일을 하는 사람들과 이러한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온라인 공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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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리
리멤버
@멘션된 회사에서 재직했었음
19년 05월 28일
일하는 사람과 기회를 연결하여 성공으로 이끈다
일하는 사람과 기회를 연결하여 성공으로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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