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글 죄송합니다, 너무 답답해 조언을 얻고자..)
24살 대학교 졸업하자마자 중소기업 8개월 사무보조 하고
1년반정도 공무원 준비하다가
26살 중소기업에서 6년 근무했습니다
맨땅에 헤딩으로 부가세신고, 결산, 외감수검, 결산명세서 작성
자금(기업여신연장, 정부자금으로 대환), 인사(취업규칙 재정비, 고용부 지원금 수급) , 기타(신용평가 등)
33살 중견기업으로 이직하려보니 자격증 하나없이 미친사람처럼
일만하다 알게되었습니다
제가 끝까지 잘 마무리하며 어떤 업무라도 책임감있게 주인의식을 갖고 업무에 임하더라구요. 실수는 없을까 꼼꼼하게 체크하며 잘 정리하고 매뉴얼화 하는 제모습에 성취감과 희열감을 갖고 살았습니다..
이제와서 이직하기에 필요한 자격증 시험 원서접수를 하고 이제와서 영어 공부를 시작하려는데 지금까지 쌓아온 일들이 모두 일반회계기준의 더존 프로그램을 사용했던 회사들이라 IFRS, sap, 연결 얘기만 나오면 한없이 작아집니다
그래도 매우 열정적인 사람이라 배움을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경력에 비해 나이도 많은 것같고 쌓아둔 스펙도 없는데 중견기업에서 배울 기회가 제게도 주어질까요?
현재는 열심히 취준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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