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시 남녀 혼수 비용 비중과 비용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23년 04월 28일 | 조회수 959

꽃

꽃길로

딸아이 결혼시킬 때가 다가오네요. 결혼시 혼수는 여자가 하고 집은 남자가 구한다는 것이 예전 일반적인 통례였는데 집값이 올라가면서 이런 통념이 바뀌고 있다고 하던데요 요즘 결혼하게 되면 비용 부담은 어떻게들 하고 있나요? 아들 가진 부모들과 얘기해보니 5:5, 1:9(남자), 남자쪽, 아이들이 알아서.. 지금까지 키워주고.. 백세시대에 부모 은퇴후 살기에도 넉넉치 않은데 아이들 결혼 비용은 얼마나 들어야 할지 걱정되네요.

댓글 7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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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

카네기sp

억대연봉

23년 04월 29일

요즘 젊은 친구들 부모님에게 너무 큰(은퇴자금을 할애하면서까지) 지원을 바라지 않는 자녀들도 많습니다. 본인 (님) 형편껏 하셔야 해요~~ 예컨데 본인 퇴직금이 3억인데 자녀 결혼자금으로 자녀당1억씩낸다면 부담이 될 수도 있겠지요. 물론 본인이 2-3억을 자녀에게 지원해줘도 본인이 지장 없다면 본인 선택 본인 결정 이지요. 세상이 정한 기준은 없습니다. 부모의 마음은 다 똑같지만, 님도 앞으로 50대라면 반평생 더 살아야 하구요. 적절하게/ 적당하게/ 하시는 것도 중요합니다. 자녀들 생각보다 큰 원망 안할테니 몇천만원이어도 좋습니다. 너무 큰 부담 갖지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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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

공주

23년 07월 15일

어머 너무 지혜롭고 따뜻한설명이에요.. 저도 결혼할때 천만원쯤 받은것같은데 신랑도 자기가모은거랑 대출해서 서울 달동네 6천원룸 전세로 시작했어요ㅎ 저희 정말 머 받을생각 없었구 키워주신것도 감사해 그냥 부모님 노후, 부모님 아프실때나 등등 걱정없이 사실수있으시면, 돈때매 형제끼린싸우지말자 다짐했었네용 암튼 열심히 그렇게 맞벌이로 아이하나낳고 30대 모아서 지금은 강북에 작은 아파트(당근대출끼구ㅎㅎ)사서 또 열심히살고있어요 저도 마음은 우리아이 결혼할때 살기편하게 해주고싶지만 돈이 가장 행복을주는 수단은 아닌것같으니 너무 걱정안하셔도 될것같아요♡

리

리멤버

@멘션된 회사에서 재직했었음

19년 05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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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

리멤버

@멘션된 회사에서 재직했었음

19년 05월 28일

일하는 사람과 기회를 연결하여 성공으로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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