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제 입사한지 몇달 안 된 신입입니다. 회사생활에 조언을 얻고자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저에겐 사수가 한 분 계시는데 이 분이 자신만의 세계가 너무 확고해서 다음과 같이 고민입니다. 1. 본인만 옳다고 생각함 - 본인의 주장만 옳다고 생각해서 상사 지시도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린채 일합니다. 그러다보니 사수와 상사의 트러블이 있고 그 사이에서 누구한테 맞춰야할지 답답합니다. 처음엔 그래도 사수한테 맞췄는데 그러다보니 저 또한 그 사수같은 사람으로 비춰지는거 같았습니다. 그래서 최근에는 상사에 맞췄더니 이젠 사수가 기분이 나쁜지 저를 대하는 태도가 달라졌습니다. 앞으로 어떻게 헤쳐나갈지 막막합니다… 2. 일이 거의 없고 혼자 일함 - 위와 같다보니 상사도 싸우기 싫어서 왠만하면 사수한테 일을 안줍니다. 사수도 싸우기 싫으니 무슨 일이 있더라도 혼자 조용히 자리에서 처리하고 남는 시간은 게임하거나 인터넷 서핑 하다 퇴근합니다. 일을 할 때도 중간보고 전혀 없고 최종보고만 통보식으로 상사한테 말합니다. 저한텐 당연히 말 안했고 상사한테 최종보고 할 때 옆에서 들어야 무슨 일을 처리했구나 알 수 있습니다. 바쁘지 않은데도 저에게 업무를 가르칠 생각은 전혀 없고 뭘 물어봐도 이상한 답변만 합니다. 다른 팀원분들도 이 분과 대화를 포기한 상태이고 저도 마음은 그러고 싶지만 포기하면 아예 일을 배울 수 없을 것 같습니다. 3. 대체불가 인력 - 인사이동을 통해 해결하기 힘든 상태입니다. 업무 프로세스나 시스템을 사수가 만들어서 지금까지 왔다보니 회사에서 사수만이 사수가 맡은 업무를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회사는 순환근무를 원칙으로 하지만 사실상 사수의 자리는 고정인 상태입니다. 그리고 저는 들어온지 얼마 안된 상태라 어디 다른 부서로 가기 힘듭니다. 결국, 이 분을 피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이 밖에도 하고 싶은 말은 많지만 글이 너무 길어질것 같습니다. 어쨌든, 위와 같은 상황 속에서 저는 어떻게 해야하는지 인생선배님들의 조언 부탁드립니다!
자신만의 세계가 확고한 사수…어떻게 해야할까요?
23년 04월 15일 | 조회수 6,432
영
영혼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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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어뇽
억대연봉
23년 04월 15일
업무 프로세스니 시스템을 진짜 사수가 만들었고 그 기준으로 회사가 돌아간다면 찐 능력자인데요?
업무 프로세스니 시스템을 진짜 사수가 만들었고 그 기준으로 회사가 돌아간다면 찐 능력자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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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
영혼리스
작성자
23년 04월 17일
넵 능력은 뛰어나십니다
넵 능력은 뛰어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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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
리멤버
@멘션된 회사에서 재직했었음
19년 05월 28일
회사에서 풀지 못한 고민, 여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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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
리멤버
@멘션된 회사에서 재직했었음
19년 05월 28일
일하는 사람과 기회를 연결하여 성공으로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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