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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수없는 중소기업에서 현실적으로 살아남는 세 가지 방법(현실경험 포함)

2023.04.10 | 조회수 2,987
라이프 크래프터
사실 우리는 초중고, 대학교까지 어떤 것을 적극적으로 하기보다 배우는 것에 익숙해져 있습니다. 강의를 듣고 시험이나 과제를 하는 작업이 주로 하던 일이죠. 그러다가 취업을 하게 되면, 당장 회사에서 성과를 내야 하는 상황에 맞닥뜨리게 됩니다. 그런데 회사에서는 반대로 당연히 일을 잘하기를 원합니다. 이 간극 속에서 보통 처음 일을 시작하면 어려움을 겪게 됩니다. 이때 필요한 것이 바로 선배나 사수입니다. 보통 좋은 선배는 상황을 잘 설명해 주고 일의 핵심을 알려줍니다. 이 일을 왜 해야 하는지, 어떻게 하면 좋은지 등 맥을 짚어주는 것이죠. 아쉽게도 이런 체계를 갖춘 회사가 많지는 않습니다. 저도 공공기관 인턴을 마치고 스타트업에서 본격적으로 일을 하기 시작할 때 사수가 없어서 꽤 고생을 했습니다. 그렇게 시행착오를 겪다가 사수 없이 나름대로 일에 적응하는 방법을 찾게 되었는데, 그 경험을 나눠보려고 합니다. 1. 일 배울 결심 제가 잘할 수 있는 직무라고 생각하고 지원한 회사에 덜컥 합격해서 일을 시작했는데, 정작 일을 어떻게 하는지 잘 모르겠더군요. 일을 가르쳐 주는 사수가 없었고 바로 과장급 한 분이 실무자 선배였지만, 다른 사업을 맡고 계셔서 마땅히 일에 대해 배울 수가 없었습니다. 처음에는 불평을 했습니다. 이 회사, 왜 이렇게 준비가 안되어있는 거지? 하고 말이죠 그러다가 마음을 한번 바꿔봤습니다. 그래도 내가 선택한 일이니, 또 할 일이 있으니, 할 수 있는 것부터 찾아보는 것으로요. 지금 돌이켜보면 구직자 입장에서는 참 부족한 회사였습니다. 사수도 없고 의사결정권자 말에 따라 일을 해내야 하는 상황이었으니까요 만약 일을 잘하시는 분이라면 회사 상황을 보고 보고 영 아니다 싶은 판단이 들었을 때 당장 다른 회사로 옮기는 것이 나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일을 처음 배우는 단계라면 저는 일단 부딪혀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어쨌든 내가 선택한 회사고, 거기서 배울 수 있는 것이 있거든요. 단순히 회사를 위해서 열심하라는 뜻은 아닙니다. 이 회사는 언제든지 떠날 수 있지만, 준비가 되지 않은 상태로 이직을 하려면 더 어려운 상황을 맞이할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전략적으로 일단 일을 파악하는 능력을 여기서부터 키워보는 것이죠. 2. 기본기를 독학하는 방법 일단 혼자라도 해보기로 마음먹었다면, 큰 결심을 하신 겁니다. 그런데 막상 현실에 부딪히면 괴로울 때가 많은 것이 사실입니다. 이 일은 왜 해야 하는 건지(WHY), 정확히 어떤 걸 해야 하는지(WHAT), 어떤 절차로 하는 것이 효율적인지(HOW) 등 끝없이 질문이 생깁니다. 이런 혼란 속에서 일의 기본기를 습득하면 시행착오를 줄이고 더 빠르게 배울 수 있습니다. 일이라는 것은 감각적인 것입니다. 자전거나 수영, 악기를 배우는 것처럼 처음에는 익숙하지 않지만 기본기를 익히고 꾸준히 연습하면 어느 정도 잘할 수 있게 되는 것이죠. 그래서 기본기를 가르쳐줄 사수가 없다면 다른 방법을 통해 기본기를 배우고 연습을 하면 됩니다. 저의 경우 처음에 이런 기본기를 부딪히면서 배우다 보니 괴로웠습니다. 나중에 일 하는 법을 조금 터득하고 나서 되돌아보니 일을 처음 배울 때 활용 가능한 기본 자료들이 있더군요. 그래서 이전의 경험과 책, 다른 선배들의 노하우를 정리해서 업무 기본기 콘텐츠를 만들고 있습니다. 일을 처음 배우신다면, 참고할 만한 서적을 추천드립니다. - 린치핀 / 세스 고딘 - 프로페셔널의 조건 / 피터 드러커 - 일을 잘한다는 것 / 야마구치 슈, 구노스키 켄 - 왜 일하는가 / 이나모리 가즈오 - 그대, 스스로를 고용하라 / 구본형 - 독학은 어떻게 삶의 무기가 되는가 / 야마구치 슈 물론 처음 기본기를 배우는데 노력은 필요합니다. 하지만 이 기간만 넘기면 기본기를 적용하면서 생각보다 빠르게 업무에 적응할 수 있습니다. 3. 성장의 시간 사수나 좋은 선배가 있다면, 확실히 성장하는데 유리합니다. 시행착오를 줄이고, 피드백을 받아 더 나은 방법을 쉽게 찾을 수 있거든요. 하지만 사수가 없다고 하더라도 얼마든지 성장할 수 있습니다. 같은 중소기업에서 일을 시작했지만 더 나은 방향으로 성장하는 사람도 있고, 그 상태로 주저 않는 사람도 있습니다. 조금 불리해 보이는 이 시간을 어떻게 채울지는 각자의 선택과 노력에 달려있는 것이지요. 길게 보면 지금의 회사는 하나의 지나가는 과정에 불과합니다. 여러분은 더 나은 곳으로 이동을 할 수 있고 이 회사보다 더 큰 존재가 될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정신없는 업무 중에도 성장에 대한 비전을 잃지 않는 것이 더 필요한 거고요. 지금의 저는 더 큰 규모의 기관에서 일하고 있지만, 새로운 일을 받게 되면 처음 작은 회사에서 배웠던 일의 감각을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현장에서 부딪히면서 얻은 노하우는 대체 불가한 경험으로 남아서, 계속 활용을 거듭하며 발전하더라고요. 지금 회사에 남아 최대한 많은 것을 배우고, 현업에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 나가면 됩니다 그때까지 나의 성장을 믿고 일단 실행해 봅시다 결론: 기본기를 연마하며 기회를 만드는 것 나를 잘 가르쳐 주는 선배가 없어서 괴로우신가요? 바로 포기하기보다 전략적으로 현재 상황에서 할 수 있는 것을 먼저 해봅시다. 또 다른 기회를 위해 일하는 방법을 먼저 익히는 것이죠. 일은 가르쳐주는 사람이 없어도 어느 정도 혼자서 배울 수 있습니다. 처음 기본기를 집중해서 이해하고 연습하다 보면 업무에 적응할 수 있을 겁니다. 마지막으로 성장에 대한 믿음을 갖고 일의 감각을 익히며 그 시간을 채워보시죠. 우리는 반드시 더 나은 상황을 찾고 기회를 만들 수 있습니다. 사수 없는 중소기업에서 적응하고 살아남는 방법은 아래 영상을 통해서도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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