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에서 만든 신사업부에 이직하는건 어떨까요?

23년 04월 01일 | 조회수 1,565
k
kamukamu

요새 AI 신사업 진출하는 대기업이 많아보이는데 LG 한화 등 AI 관련 신사업 부서나 아예 자회사 같은걸 차려서 채용을 하더라구요.. IT 파트 직군이고 스타트업처럼 자율적이고 여러 가지 일을 주도적으로 하는 걸 좋아하는데 (너무 딱 정해진 영역 일만 하는 것보다는) 스타트업으로 가기는 좀 겁이 나고, 대기업에서 차리는 신사업 부서는 좀 안정적으로 보여서.. 그것도 비슷할까요? 사업이 망하면 정리해고 당하는건 똑같을까요? 그런 경험이 있으신 분이 있다면 조언을 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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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쌍 따봉
    맨땅헤딩조아
    23년 04월 01일
    과거 KT에서 뒷줄에 밀리던 사람들이 신사업을 하던 자회사로 옮겨간(전체는 아니겠으나 그런 소문이 곳곳에서 나왔을 정도로 다수 사례가 있다는 뜻이겠죠) 곳이 한국이동통신, 지금의 SKT입니다. LG에서 브라운관 사업이 하늘을 찌를 때, 역시 일부 밀린 사람들이 LCD사업으로 넘어갔고, 브라운관 사업에서 잘 나가던 사람들은 붙잡혀 있다가, 나중에서야 뒷차로 LED, OLED로 넘어갔다고 하더군요. 페북이 메타로 이름을 바꾸고, 메타버스에 대규모 투자를 했다가, 지금은 정리해고 하는 중이죠. 결론은 신사업의 미래는 어떻게 될지 모른다는 거, 미래는 며느리도 모른다죠. AI 분야라면, 데이터 기반 지능화의 기반 기술이니, 메타버스 꼴은 나지 않을 것 같은데요. 사물인터넷처럼 저변에서 근간으로 계속 살아갈, 다만 업종마다 AI를 통해 다른 색깔과 모양의 옷으로 모습을 드러내지 않을까 싶으네요.
    과거 KT에서 뒷줄에 밀리던 사람들이 신사업을 하던 자회사로 옮겨간(전체는 아니겠으나 그런 소문이 곳곳에서 나왔을 정도로 다수 사례가 있다는 뜻이겠죠) 곳이 한국이동통신, 지금의 SKT입니다. LG에서 브라운관 사업이 하늘을 찌를 때, 역시 일부 밀린 사람들이 LCD사업으로 넘어갔고, 브라운관 사업에서 잘 나가던 사람들은 붙잡혀 있다가, 나중에서야 뒷차로 LED, OLED로 넘어갔다고 하더군요. 페북이 메타로 이름을 바꾸고, 메타버스에 대규모 투자를 했다가, 지금은 정리해고 하는 중이죠. 결론은 신사업의 미래는 어떻게 될지 모른다는 거, 미래는 며느리도 모른다죠. AI 분야라면, 데이터 기반 지능화의 기반 기술이니, 메타버스 꼴은 나지 않을 것 같은데요. 사물인터넷처럼 저변에서 근간으로 계속 살아갈, 다만 업종마다 AI를 통해 다른 색깔과 모양의 옷으로 모습을 드러내지 않을까 싶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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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
    kamukamu
    작성자
    23년 04월 02일
    그렇군요..! 신사업을 하는 곳에 가도 어떻게 될지 아무도 모르는.. 단지 스타트업은 신사업에 사활을 걸어서 사업이 망하면 짤리겠지만 대기업이면 신사업하다가 망하면 인력들 다른 일 시키고 자리는 보존할수 있지 않을까 하는 ㅡ 도전을 하고 싶으면서도 안정적인 직장을 포기하기가 힘들다는 안이한(?) 생각에 저런 글을 올려봤습니다. 조언 감사드립니다 😀
    그렇군요..! 신사업을 하는 곳에 가도 어떻게 될지 아무도 모르는.. 단지 스타트업은 신사업에 사활을 걸어서 사업이 망하면 짤리겠지만 대기업이면 신사업하다가 망하면 인력들 다른 일 시키고 자리는 보존할수 있지 않을까 하는 ㅡ 도전을 하고 싶으면서도 안정적인 직장을 포기하기가 힘들다는 안이한(?) 생각에 저런 글을 올려봤습니다. 조언 감사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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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쌍 따봉
    맨땅헤딩조아
    23년 04월 03일
    대기업의 경우에는 두 가지 경우로 대별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기업의 전반적인 경영 상태가 양호한 경우에 사업 철수, 시장 상황도 기업의 상황도 제앞가림하기 급급한 경우의 사업 철수. 전자의 경우에는 다른 자회사, 다른 사업부로 전배 기회를 주는 것 같습니다. 후자의 경우는 각자도생하라고 하죠. 어느 길로 가게 될지는, 미래의 운빨이 결정할듯요. ㅋ
    대기업의 경우에는 두 가지 경우로 대별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기업의 전반적인 경영 상태가 양호한 경우에 사업 철수, 시장 상황도 기업의 상황도 제앞가림하기 급급한 경우의 사업 철수. 전자의 경우에는 다른 자회사, 다른 사업부로 전배 기회를 주는 것 같습니다. 후자의 경우는 각자도생하라고 하죠. 어느 길로 가게 될지는, 미래의 운빨이 결정할듯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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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멤버
    @멘션된 회사에서 재직했었음
    19년 05월 28일
    회사에서 풀지 못한 고민, 여기서 회사에서 업무를 하다가 풀지 못한 실무적인 어려움, 사업적인 도움이 필요한 적이 있으셨나요? <리멤버 커뮤니티>는 회원님과 같은 일을 하는 사람들과 이러한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온라인 공간입니다. 회원 가입 하고 보다 쉽게 같은 일 하는 사람들과 소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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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멤버
    @멘션된 회사에서 재직했었음
    19년 05월 28일
    일하는 사람과 기회를 연결하여 성공으로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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