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그냥 조그만 중소에 다니는 3년차 직장인 입니다.
다른게 아니라 회사가 너무 작고 기본 규칙? 이란게 없어 정말 퇴사도 생각 하게 되는데 다들 어떻게 되는지 궁금해서 올려봅니다.
1. 일주일에 1-3일은 출장(당일코스)을 가는데 출장을 가면 쉬는 시간? 이 없습니다.
오전에 가면 가서 일하고 밥먹고 쉬지 않고 바로 일하고 회사 복귀
오후에 가면 점심 먹고 쉬지않고 바로 출발.
원래 출장을 가면 안쉬나요..?
출장비등 부가적인 수입 없고 회사차로 갑니다.
2. 시간외 근무 인정 시간
기본 9-18인데 항상 18시 다되가면 자잘한 업무를 줍니다. 18시 퇴근은 3년간 3번..? 해본거 같네요.
청소를 하더라도 항상 18시 이후에 시키니 칼퇴는 꿈에 못꾸고 대부분 18:20-30에 퇴근 합니다.
근데 항상 30분을 까요.. 석식도 안먹는데 휴게시간으로 30분씩 깝니다. 그리고 추가 근무 인정시간이 30분 단위입니다. 18시 30분에 퇴근해도 18시에 퇴근이랑 같고 18시 50분에 퇴근해도 같습니다.
아닌거 같아서 얘기해보니 고작 몇십분, 돈으로 쳐도 많아야 10얼마인데 그거 가지고 그러냐. 더 줄게 더줄게 합니다.
3.월급명세서
안줍니다. 요청해야 줍니다. 근데 요청을 해도 잘 안줍니다. 한 3-4번 말해야, 말한지 거의 2-3주 지나야 줍니다.
계속 말하면 바쁜데 나중에 주면 안되냐 하며 제가 이상한 사람이 되버립니다.
4. 연봉협상
정기적이지 않고 그냥 어물쩡 됩니다.
3년간 2번 올랐는데 협상이 아닌 통보?네요.
그냥 일상 대화 처럼 월급 얘기 해야지 하고 원하는 금액을 말해도 어느날 보면 그냥 회사가 생각한 급여로 넣어줍니다..
이거도 명세서는 안주니 전보다 많이 들어왔네 해서 계산 해보며 압니다.
정말 사실만 적었으며 진짜 소위말하는 x소기업 이란거 같아요.
그래서 정말 퇴사 생각도 하고 있구요..
근데 다른 기업 문화도 이러나요..?
첫 직장이라 잘몰라 여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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