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력직 이직했습니다. 4년차입니다.
직군은 같으나 산업군을 완전히 바꿔서 넘어왔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아직 적응을 완벽히 하진 못했어요.
다닌 건이제 2달 지났고 (3개월 수습으로 알고 들어왔어요) 수습이라고 차등이 없긴한데..
오늘 팀장님이 수습을 3개월 늘려도 되냐 묻더라구요.
아직 평가할 만큼 미션을 주지도 않았으며, 보통 수습 끝나기 전 3-4주 동안 평가하는데 평가할 지표가 없다고 늘리고 싶다고요.
제가 그럼 맘에 안들면 짤릴 수 도 있는거냐고 하니깐..
그런건 아니니 전혀 겁먹을 필요없고 잘 할거라 믿는다고, 진짜 크리티컬한 짓만 안하면 된다고는 하는데요.
그래도 기분이 안좋은 건 어쩔 수 없네요. 수습이라는 단어가 주는 느낌도 그렇고요. 안 그래도 멘탈 약한데 이런일이 생기니 업무할때 부담이 될것 같아 걱정이네요.
최근 사소한 실수+결과물이 약간 아쉽다라는 피드백을 한번 받기도 해서 더 무섭네요. 언제든 팽할 수 있는게 회사니까요.
그래도 커리어 때문에 1년 이상은 다닐라 했는데 백수가 될수도 있겠단 불안감이 생기네요 괜히.. 아직 저에 대한 믿음이 없어서 그런 것 같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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