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평범한 30대 직장인 입니다.
모두들 퇴사를 결정하게 된 계기가 궁금합니다.
예전엔 20:80으로 퇴사의 마음이 적었다고 하면 지금은 30:70으로 퇴사를 하고 싶은 마음이 너무 큰것 같아요..
칼퇴는 못한지.. 1년이 넘어가고, 일을 빠르게 쳐내야 하는 부서여서 그런지 거의 매일 7시 이후 늦으면 9시 10시 야근을 합니다. 하지만 일은 끝나지 않고 계속 쌓이다보니 한계에 다다른것 같아요.
퇴사를 해야하나 결정을 계속 미루는 이유는 아무래도 월급이 가장 크겠죠 연봉이 그리 높지도 않지만요. 올해는 이래저래 맘상하는일이 많아서(승진 누락 등) 더 퇴사로 마음이 기우는 것 같습니다.
저는 기혼자이고 여성이여서 이직이 쉽지 않고 제가 몸담고 있는 업종 특성상 또 이직하기가 쉽지 않네요 ㅎ.. 그나마 다행인건 남편도 그만둬도 된다고 이야기 해주는 점 정도..?
왜이렇게 퇴사를 하면 인생도 끝나는 것 같은 기분이 드는지ㅠ
아무리 그래도 정말 이직할곳을 정해놓고 퇴사 하는게 나으련지.. 정말 아무리 생각해도 도저히 이제 체력적으로 버티기가 힘드네요! 다들 퇴사 할때 어떤 마음이였나요, 아직 제가 쓴맛을 못봐 철부지 소리를 하는걸까요 답답한 마음에 ㅋㅋ 여기에 글을 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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