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판교에서 직장생활하고 있는 평범한 남성입니다.
삼십대중반인데 이십대에 하고 싶은 거 하겠다고 허송세월을 보냈고 이제와 전공과 다른 일을 하게되서 남들보다 더 열심히 공부하고 노력했고 학벌도 재력, 집안 하나 볼꺼 없지만 노력의 대가랄까 작은 회사지만 이번 년에 팀장도 하게 되었네요.
말만 팀장이지 돈을 많이 버는 건 아닙니다😭
각설하고 같은 층에서 가끔 보는 그녀가 자꾸 눈에 밟힙니다.
직종 변경으로 5년정도 죽어라 공부, 일만해서 연애세포가 다 죽어있는 상태고 또, 남중 남고 체대 군대 여자의 접점도 없고 나에게 도움 안되면 선긋고 좀 이기적인 성격이라 고민상담할 여사친도 없습니다.
판교에서 2년 다니면서 자꾸 마주쳐서 그런지 정이 들었을까요?
제가 흡연자인데 그녀도 흡연자이고 흡연구역에서 엘베에서 자꾸 마주치며 이름도 모르지만 자꾸 눈에 보이고 신경쓰입니다.
번호를 물어보고 싶어 멘트도 생각해놓은 상태지만 거절당할게 너무너무 두렵습니다. 같은 건물 같은 층이기 때문에 계속 눈에 보일꺼고 너무 창피할 것 같아서 용기를 못 내겠습니다.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
다들 방법론적인 것을 말씀하시니 실행하고 후회하라고 알아듣고 진행해볼까 합니다. 고백으로 혼내주기 이런거는 아니니까 좀 시간이 걸릴 듯 하네욬ㅋㅋ 적시적소 타이밍을 보고 후기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