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구조조정 기사 핫합니다.
그 대상자가 저네요. 저일줄은 꿈에도 몰랐어요.
막막하고 답답했습니다. 2월 마지막날에 3월 30일에 나가는걸로 정해졌습니다. 입사한지 2달만에 이게 무슨 날벼락일까요. 회사가 망할줄은 꿈에도 몰랐네요.
먹여살릴 가족생각하며 3월 30일전에 이직처를 구하자 마음 먹었습니다. 하루 2시간도 안자고 면접 준비 과제 코딩테스트를 진행했습니다. 거의 20군데 이력서를 넣은 것 같네요.
삼일전 한회사에서 기다리던 합격 연락이 왔고 처우협상 중입니다. 전화위복인지 연봉을 더올려서 가네요.
너무 고생한 저에게 잘했다 칭찬하고 싶네요.
저랑 비슷한 처지이신 분들 힘내세요. 어떻게든 방법은 있는것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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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핫한 글이 될지 몰랐네요. 답글주신것 보면서 조용히 울었습니다. 앞으로도 이렇게 힘든일 많이 겪겠지만 어떻게든 이겨낼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다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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