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에이전시(라고 쓰고 SI업무만..)에서 2년 경력쌓고 조그마한 규모의 대기업 자회사로 옮겨 반년정도 근무한 개발자입니다
SI다닐때는 그래도 학원출신 많이 뽑아서 jQuery, 스프링, 간단한 쿼리문정도는 할줄 아는 친구들이 왔는데, 여기서 받는 신입은 17?18?학번인데 졸업하고 바로 온다고 하더라고요...
여기서 회사 업무에 대한 부분은 OJT가 있지만 기술적인 부분에 대해서는 알려줄 사람이 저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스택 자체가 다른 상사.... 매일 바쁜 상사... 업무에대한건 빠삭하지만 개발적인건 잘 모르는 동기... )
학교마다 차이는 있겠지만 저 대학다닐땐 위에 적은 것 중 쿼리문만 할 줄 알고 졸업했거든요... 뭘 아는지를 먼저 물어봐야 할 것 같은데.. 혹시 신입이 기 죽지 않게 물어보거나 알려줄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한달 야근 합쳐서 30분이 안넘어가고 무리한 일을 시키지도 않는데다가 꼰대문화도 전혀 없다고 생각하는데 일에 적응을 못해서 나가는 친구들 볼때마다 안타깝습니다
쌩신입은 처음 받는데 어떻게 알려줘야할지 고민입니다
2023.03.09 | 조회수 1,450
계란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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껍던씹
BEST18학번 5년차입니다.
지금까지 운이 좋아 회사 생활과 학교 생활을 동시에 할 수 있었는데요.
학교 회사 둘 다 발을 담그고 있는 입장에서 비교해보면 정말 힘들긴 할겁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최선이 뭐냐고 물어보면 모던js 문서,ts 공식문서, 조대협 rest api 글, was를 뭘 쓰는지 모르겠지만 자바쪽이면 '이것이 자바다', 이것이 mysql이다, 오일리에서 나온 http책, 이정도만 던져주고 두어달동안은 구석에 방치하는게 좋다고 봐요
머리가 정말 좋아서 저 방대한 양을 한번에 다 익힌다고 하더라도 깃이나 협업툴같은건 또 따로 공부해야하는건 비밀...
제가 신입이였을때, 그리고 지금 학교와 필드를 동시에 뛰는 입장에서 보면 이것도 부족하다고 생각하지만... 이정도 양을 두달 안에 익히라고 하고 구석에 두 세달만 방치시키면 최소한의 의사소통은 될거라고 생각합니다.
근데 개인적인 경험에 의하면 실력보다는 인성이 중요할걸요. 예전 회사에서 신입한테 일 다 하고 월루하다가 말 그대로 신입한테 쌍욕 먹은적이 있어요. 실력은 옆에서 닦아주면 오르는데 인성은 닦아도 안닦입니다.
어차피 hr에서도 바로 투입할걸 기대하고 뽑은건 아닐터... 여유를 갖고 뭘 하기보다 기다리는것도 미덕이 아닐까 합니다
2023.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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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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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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