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Z세대에 대한 생각이 궁금해요

23년 03월 08일 | 조회수 7,700
야매꾼이직왕
억대연봉

안녕하세요. 저는 MZ세대이자 30대 초반의 남자입니다. 요즘 MZ세대에 대한 이야기가 많은데 저 또한 고민이 있어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현재 회사에 입사한지 5-6개월차 되는 신입인데요. 오늘 팀 회의시간에 불미스러운? 약간의 마찰이 있었습니다. 오늘 갑자기 팀장님께서 저와 같이 입사한 동료를 두고 “너네가 일을 안해서 다른 애들이 힘들다” 이런얘기를 하며 저한테는 “너 왜 이거 안하냐? 너 일 많이 없자나 안바쁘자나” 이런 얘기를 하셨습니다. 처음에는 알겠습니다로 응수 했는데 한 20-30분간 비슷한얘기를 들으니 정말 제가 입사하고 아무일도 안한사람이 된 것마냥 의욕도 떨어지고 기분도 나쁘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그냥 더는 못참겠다 싶어 속에 있는 얘기를 해버렸습니다. “저한테 얼마나 불만인지는 모르겠는데, 저는 한다고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일이 없고 한가하지도 않습니다.” 이렇게 얘기를 해버렸습니다. 이후 따로 면담시간을 가졌는데 왜 발끈했냐고 물어보셔서 제가 아무것도 안한사람처럼 되는게 싫었다고 말씀드렸습니다. 팀장님 의도는 그런 의도가 아니였다고 하나 저는 팀원들 다 있는데서 그런 얘기를 들으니 정말 아무것도 안한사람이 된 갓 같아 기분이 나빴던거였고요. 한편으로 내가 너무 MZ세대 마인드를 가지고 있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냥 네네 하고 넘어갈걸 못참고 부스럼을 만들었나.. 푸념하게 되네요. 댓글로 의견좀 남겨주세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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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노마
    23년 03월 08일
    같은MZ 6년차입니다. 내가 일을 한다고 느끼는것과 관리자가 보기에 직원이 일하는구나 라고 느끼는것은 차이가 있습니다.. 그리고 팀원하고있을때는 일단 넘기고 따로 얘기하는게 낫고요.. 인정 받고싶고 내가 하는일을 몰라보는 팀장한테 서운하겠지만 말하고서 후회하는건 말하지 않았어야 하는거죠 사회력을 좀 더 기르시는걸 추천합니다..
    같은MZ 6년차입니다. 내가 일을 한다고 느끼는것과 관리자가 보기에 직원이 일하는구나 라고 느끼는것은 차이가 있습니다.. 그리고 팀원하고있을때는 일단 넘기고 따로 얘기하는게 낫고요.. 인정 받고싶고 내가 하는일을 몰라보는 팀장한테 서운하겠지만 말하고서 후회하는건 말하지 않았어야 하는거죠 사회력을 좀 더 기르시는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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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멤버
    @멘션된 회사에서 재직했었음
    19년 05월 28일
    회사에서 풀지 못한 고민, 여기서 회사에서 업무를 하다가 풀지 못한 실무적인 어려움, 사업적인 도움이 필요한 적이 있으셨나요? <리멤버 커뮤니티>는 회원님과 같은 일을 하는 사람들과 이러한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온라인 공간입니다. 회원 가입 하고 보다 쉽게 같은 일 하는 사람들과 소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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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멤버
    @멘션된 회사에서 재직했었음
    19년 05월 28일
    일하는 사람과 기회를 연결하여 성공으로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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