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위 회사에서 일 못한다는 사람으로 한번 낙인이 찍힌 후 1년 6개월 정도 빡시게 사회한테 치여 혼나다가 퇴사한 사람입니다. 일을 못해도 혼나고 잘 해결을 해도 혼나고 나중에는 그냥 혼났습니다. 퇴사하고 직무관련 공부하면서 천천히 둘러보니 알겠더라구요. 얼마나 답답하셨으면 그랬을까 하는 마음도 있지만 마지막에 폭언을 듣고 저도 팀장님도 둘다 힘들겠다싶어 회사를 도망치듯이 나왔어요. 다음 직장에서는 또 어떻게 해야될지 너무 무섭네요. 다음 직장에선 또 안 그럴 것 같아? 라는 말이 머릿속을 맴도네요. 혹시 선배님들은 어떻게 극복하셨나요? 일을 잘하기 위해선 어떤 태도를 가져야할까요? 여기 선배님들의 의견도 들어보고싶습니다. +답글을 너무 남기고 싶지만 쓰다보니 저도 사람인지라 회사 상사분에 대한 원망스러운 마음이 여전히 남아있어 저에게 굉장히 유리한 쪽으로 쓰게 되더라구요. 그래도 감사한 마음은 꼭 전하고 싶어 이렇게 추가글을 남겨봅니다! 댓글을 보면서 많은 생각이 들었던 것 같습니다 귀한 시간 내어 좋은 말씀 남겨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선배님들의 조언들을 새겨들으면서 이 일이 저에게 맞는 일인지 혹은 일을 못한다라는 말에 사로잡혀 너무 자책을 하며 동굴속으로 들어가려고 하진 않았는지 곰곰히 생각해보겠습니다. 한두달 사이에 살이 3-4키로가 빠질 정도로 힘들었지만 전 직장에서의 경험이 있었기에 조금은 성장을 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ㅎㅎ 닉네임처럼 정말 일을 잘하는 협업을 굉장히 잘하는 멋진 사람이 되고싶네요. 다시 한번 더 감사인사 드리면서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난 정말 멋진 싸람이다!!!!
다음 직장생활 어떻게 해야될까요? / 일 못하는 사람
23년 03월 05일 | 조회수 8,576
난
난멋진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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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년 03월 0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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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난멋진사람
23년 03월 05일
생각해보니 팀장님이 정보공유를 정말 열심히 한다고 하셨지만 업무가 새로 주어지면 그 업무에 대해선 제대로 모르셨던 건지 아니면 일부러 안 알려주셨던 건지 아무것도 안 알려 주시고 무조건 거래처에 물어보라고만 하시더라구요. 하루하루르님의 댓글을 읽어보니 갑자기 생각나네요.
생각해보니 팀장님이 정보공유를 정말 열심히 한다고 하셨지만 업무가 새로 주어지면 그 업무에 대해선 제대로 모르셨던 건지 아니면 일부러 안 알려주셨던 건지 아무것도 안 알려 주시고 무조건 거래처에 물어보라고만 하시더라구요. 하루하루르님의 댓글을 읽어보니 갑자기 생각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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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
리멤버
@멘션된 회사에서 재직했었음
19년 05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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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년 05월 28일
일하는 사람과 기회를 연결하여 성공으로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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