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3년차 디블리셔입니다. 에이전시에서 2년이상 맨날 야근하며 근무하다가 내채공 만기 이후 퇴사했습니다. 일이 힘든만큼 실력도 많이 쌓았고 포폴도 어필할 부분이 많았습니다.
그 이후 이직준비를 했고 대한민국 최고 대기업 2년 파견직에 합격하여 일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회사에서 준 업무가 정말 단순작업이기 때문입니다. 커리어에 도움 안되구요. 일이 없어 매일 자리에서 공부만 합니다.. 정규직 전환 절대 안되구요
작은 회사 다닐땐 낮은 연봉을 받으며 다녔지만 현재 하루종일 앉아만 있다가 퇴근하지만 연봉은 5000이상 입니다.
제 커리어가 꼬일까봐 하루하루가 걱정이 되고 이 회사가 제 2년의 시간을 사는듯한 기분만 들게 합니다.
미래가 불투명해서 제가 불안함을 느끼는건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하여 글 올립니다.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