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잘 맞으면 결혼까지 생각하는 여자친구가있는데요.
돈을 너무 좋아하는거 같아서 정리를해야하나 말아야하나 고민중입니다.
바가지 긁히고 살거같고요.. 자녀들한테도 돈돈돈거릴거같아서 정이 떨어질려는 차인데요
음.. 어제 통화를하다가 갑자기 여자친구가 저한테
제가 좋아하는 OOO 연예인이 좋냐 아니면 내가좋냐 이런질문을 하길래
저는 당연히 내 애인이 좋다고 답변해주었습니다.
그래서 저도 되물었죠
지금의 연봉 의 2배 VS 나
중에 뭘 택할래? 라고 물었습니다.
그러니까 당연히 연봉을 택한다고합니다. 당연히 2배인데 ? 이렇게 자랑스럽게 이야기하면서요 흠...
거기에 그치지않고 오빠 돈많이 버나보다 맛있는거 사줘라는 말까지 덧붙이더군요..
그래서 오빠는 그럼 연봉의 3배를 준다고 해도 날 택할거야 ? 물어보길레
당연히 그렇다고했죠
근데 그렇게 얘기하면 자기는 뭐가되냐면서 되려 화를내더군요?
뭐긴뭐야 나보다 돈을 더 좋아하는 여자지..
거두절미하고 그냥 단도직입적으로 이야기해서 대놓고 돈을 뜯어먹겠다는 의미아닙니까?
이번에 발렌타인 데이때 선물 준것도 보면 선물함 이벤트 페이지 첫 화면에서 대충 제일 싼거 골라서 줬던데 성의도 없고 좀 정떨어질려던 찰라입니다.
그리고 여자친구가 술, 담배도 하는데
뭐 담배는 남친이 나를 그만큼 사랑해주는거 아니면 안 끊겠다고 하는데 흠...
술, 담배를 너무나도 좋아해서 정상적인 생활을 할수 있을지가 고민되구요
뭐 취집하고싶다 결혼식장이 왜 이렇게 후지냐 이런말도 서슴없이 할거같네요.
사귀는 단계 부터 아닌거 같은데 정리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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