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인데 사수없이 실무 및 관리까지 혼자하는 경우

23년 02월 05일 | 조회수 909
교통방음

안녕하세요 작년 10월에 한 연구소에 취직을 했습니다. 그 전에 IT PM으로 프로젝트를 진행했던 경험과 석사등의 경험은 어필을 했지만 중고 신입으로 들어왔고 불만은 없습니다. 문제는 일의 공수 산정도를 봤을 때 최소 3명은 해야할 일을 저 혼자 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저희 팀의 다른 프로젝트 참여자들은 공수 산정도가 부족해 제가 참여하는 프로젝트의 공수 산정도를 나눠주고 있는 형태이고요. (공수 산정도를 매겨 일년에 한 연구원당 공수를 시스템에 입력하는 형태) 이러다보니 오히려 저는 3인분을 하지만 1인분의 공수산정도 못받고 있네요. (240MD 가 일년에 한 연구원당 써야하는 공수라면 총 750MD의 플젝들을 저 혼자 하고 있지만 플젝에 참여하지않는 다른 팀원과 나누기 때문에 저는 160MD만 받고 있음) 일단 연차가 꽤 되시는 분이 같이 참여중이시지만 사실상 이 분야에 대한 지식은 저보다 낮은 관계로 실무는 도움을 주시진 못하고 계십니다. 다른 플젝을 하시기도 하고요. 이 분이 플젝들 책임자로 모두 올라가있지만 제가 일정관리를 다 하고 있는 형태고 플젝의 결과 보고도 제가 하고 있네요.. 실질적 참여자인데 너무 일을 안하십니다. 팀장님도 둘이서 하고 있는데 감당이 안되냐 하시면서도 일의 진행을 보시면 제 말에 공감은 하십니다. 사실상 저는 신입이기 때문에 고과의 영향을 전혀 안받는다고 인사팀에게 확인받았고 같은 의미로 MD또한 의미가 없다고 하네요. 아무래도 옆의 저연차 분들과도 일의 강도나 양이 비교되기도 하구요. 나름 팀장 실장과 면담을 통해 이 상황에 대해 느끼는 점들을 말씀드리긴 했는데 딱히 개선의 의지가 느껴지진 않네요. 이 상황에서 제가 PM처럼 일정관리와 업무관리까지 나서서 하는게 맞을까요? 아니면 신입으로서 시키는 일만 처리하는게 맞을까요..? 사실 정해진 PM은 책임자로 올라가 계신 분인데..현재는 제가 나서서 일정관리와 업무관리를 하고는 있네요. 업무관리가 안되니 시킬때 몰아서 시키고 안시킬땐 아예 안시키는데 사실상 그 시기에 다른 업무 처리를 해야 맞거든요. 그래서 제가 문제 제기를 하면 그제서야 일을 진행하고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제가 관리하게 되었네요.. 그러다보니 일은 신입치고는 좀 하지만 성격있고 할 말은 하는 직원으로 찍히고 있는것 같네요ㅎ.. 제가 지금 신입의 열정으로 안해도 되는 일까지 하고 있는 것일까요? 그냥 시키는 일만 해도 될까요… 조언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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