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에 이직할 회사 면접보고 입사확정일까지 받고, 현 직장에는 퇴사 의사를 구두상 보고했는데(너무 지치고 힘들어서 서너달 쉬고싶다는 식으로 돌려말함)
바로 위 부장은 자기가 똥줄타니까 3월달까지 있어달라고 애원하고
실질적 팀장 역할하는 공장장은 10일간 다시 생각해보고 이야기 해보자고 하더군요.
저 퇴사하면 부장 혼자서 설비 수리해야되고(85대)
전기파트 대응이 아예 안되버리니 그냥 멘붕 온거죠.
공장장은 사내에서 그나마 자기 말 들어주던 사람이 나간다고 하니까,
통제가 아예 안되는 부장(공장장이 사무실 와도 사적 통화 계속 할 정도. 아예 공기취급함)과 계속 일을 해야하니 혈압 올라가죠(자주 말싸움함)
이야기가 샛는데, 그렇게 이직처 알아보고 머리 식히는 와중에
예전에 중고설비 취급상사 대표한테 안부전화가 왔고(예전에도 이직처 소개해준 적 있었음)
반도체부품(sus가공)업체에서 보전인원 채용검토중이라는 정보를 들었습니다. 그래서 이야기하다가 업체 대표한테는 소개해보겠다는 답변을 받은 상태고요.
이 분은 예전에 현 직장 중고설비 매입 건으로 현 직장 윗선의 계약착오 때문에 옵션설치 비용부담 이슈가 된 적 있었는데, 직접 현장 방문해서 시스템적인 수정(nc시스템 기능 재설정)으로 수습하여 설비는 검수가 잘 끝나서 무사히 인도되었던 일로 인연이 되어 저한테 이직처를 소개해주시곤 합니다(?)
아직 면접은 안본 상태고 설비는 cnc선반과 mct가 주류니
반도체부품 가공업계의 전반적인 분위기와 경기의 영향 등
업계관련 성향을 몰라 아는 분 계시면 댓글로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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