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표 형제 자매 있으신분들께 여쭙고자 질문합니다

본다해도 모랄까 얼굴잠깐보고 친구들이랑 늦게까지 술마시고 집에오면 가족 다 자고있고 가족일어나면 혈육은 자고있고 자는모습보고 저는 출근하고오면 혈육은 다시 내려가서 없어요 그래서 거리가 좀 있다고 느끼거든요.. 지원이라는게 돈 얼마해서 주는게 나은걸까요? 한번도 해보질못해서요..

글쎄요. 제 경우를 잠깐 말씀드리면 저는 동생 결혼 전에 동생을 거의 못봤어요 서로 삶이 바빠서.. 연락도 거의 안했죠. 현실남매 수준. 서로의 소식은 어머니를 통해서 전달 받는 정도였고요. 그래도 서로의 결혼에 내가 친구들에게 주는 것보다 몇 배의 돈을 주긴 했네요. 그게 어린 시절을 함께 보냈던 형제애죠. 제가 너무 낭만적으로 생각하는 것 같긴 하지만, 그래도 같은 부모의 자식이라면 인생의 가장 큰 경사를 축하해주고, 그에 걸맞는 금전적인 지원을 또는 그 사람이 필요한 것을 해주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저라면 친구들에게 주는 축의금의 최소 3배 정도는 하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