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와 비전문가의 이중성

23년 02월 02일 | 조회수 1,285
서동욱
INVEST

전문가가 비전문가인척 하는게 쉬울까요? 아니면 비전문가가 전문가인척 하는게 쉬울까요? 이 글을 쓰며 여러 사람에게 물어 봤더니 대부분 후자가 쉽다고 이야기합니다. 쉽다기 보다는 많다의 의미로 이해를 하였습니다. 투자를 하는 저는 늘 비전문가의 시각에서 BM을 보고 마켓을 묻습니다. 전문가가 아닌 일반인으로써의 접근해야 사업의 미래를 볼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사업의 내부에 들어가면서는 점점 깊어지는 전문가의 질문을 가져갑니다. 사업의 미래를 준비하는 스타트업은 최소한의 전문성은 갖춰야한다고 생각하니까요. 전문가이면서 동시에 비전문가이어야 하는이유입니다. '제3자시각' 또는 '객관화'의 한 모습일 수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전문서적이나 몇 개의 분석 리포트를 통해 얻은 지식을 일반화 하면서 전문가인척 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이 사람은 전문가일까요 아니면 비전문가일까요? 저는 상대적인 개념이라고 이해하려 하고 있습니다. 전문가이지만 앞에서 이야기를 듣는 사람을 배려하여 비전문가처럼 이야기할 수도 있고 본인보다 더 전문가와 이야기하기 때문에 비전문가가 될수도 있습니다. 같은 이유로 비전문가끼리 이야기할때는 한두개의 경험으로도 상대적 전문가가 될수도 있습니다. 전문가는 '넓이'가 아닌 '깊이'의 의미입니다. 전문가는 어떤 분야에서는 비전문가이면 어떤 분야에서만 전문가입니다. 이 글을 보시는 분들도 서로 다른 어떤 분야에서는 분명 전문가일 것입니다. 그것이 무엇이든지 간에 경험과 이론을 겸비한 진짜 전문가일 것입니다. 그 분야에서 어떻게 전문가가 되었는지 생각해 보십시오. 시작은 아무 것도 모르는 진짜 비전문가였지만, 관심, 시간, 경험, 공부, 멘토링, 자격증 등등을 거쳐 지금의 분야 전문가가 되었을 것입니다. 바로 앞 책상의 상사가, 미팅 자리에서 가르치려드는 클라이언트가 어쩌면 '그 (야단치는, 우기는) 일'에서는 전문가일수 있습니다. 그 전문성을 하나하나 흡수하며 나도 전문가로 성장하는 것이 이 자리에 앉아 있는 이유입니다. ^^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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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쫑박
    23년 02월 03일
    좋은글 감사합니다 :)
    좋은글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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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멤버
    @멘션된 회사에서 재직했었음
    19년 05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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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멤버
    @멘션된 회사에서 재직했었음
    19년 05월 28일
    일하는 사람과 기회를 연결하여 성공으로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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