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에 동일 제목으로 글 올린적이 있습니다만. 그 내용을 요약하자면, 작년에 전직장 사람들(특히 대표)이 좀 많이 별로라서 사표내고 나왔습니다. 제가 나오는 시점 전후로 괜찮은 직원들이 퇴사하고, 그 회사엔 인격적으로나 능력으로나 좀(매우) 별로라고 생각했던 분들만 남았습니다. 퇴사후 크게 생각안하고 있다가, 최근 문득 그 사람들이 궁금하더군요. 제가 그 회사 매출에 상당부분을 담당했다보니 어떻게 되었을지 궁금했습니다. 거래처들로부터 지명도가 높아지면서 대표가 저를 질투하는 참으로 요상한 상황이 계속되어서 퇴사했기때문에.... 이건 어떻게 설명해도 진짜 이상한 상황인데.. 여하튼 그러다 얼마전 예전 거래처 대표님으로부터 우연히 소식을 전해들었습니다. 상여를 못준지는 오래되었고 얼마전부터는 본봉도 못주기 시작했답니다. 대표는 돈 빌리러 다니는데 그동안 회계가 이상하게 관리되어서 담보할 자산이 없다네요. (어이가 없네요). 그리고 거래처는 품질 문제로 손해가 발생해 법적 검토도 한답니다. 제가 다닐때는 세상 모든 불만을 제탓으로 돌리더니, 제가 없으니 서로들 니탓 내탓하면서 아귀다툼이라고 합니다. 이런 소식 들으면 속시원할 줄 알았는데, 그 잘나가던 회사를 왜 그렇게 망치나 싶어서 씁쓸하네요. 물론 속도 좀 시원합니다만.. 제가 회사 키우느라 고생했던 시간이 아쉬워서 그런지 씁쓸한 맘도 같이 있네요. 저는 퇴사후 그회사 사람들과 마주치기 싫어서 일부러 약간 다른 사업을 하는데.. 예전 거래처 대표님이 "너 나간다고 해서 그 회사 망한다고 소문 많이 났다. 근데 내가 네가 얼마나 중요한지 모르고 괜히 거기에 계속 맡겼으니 실수한거지"라고 하시는데 고맙기도 하고 씁쓸하고.. 소식듣고나니 제 마음이 다채(?)롭네요. 시간이 좀더 지나면 속 시원한 맘이 더 커지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만..
회사생활🎁
지옥같던 전직장 후기
23년 01월 31일 | 조회수 1,383
f
frann
댓글 2개
공감순
최신순
샤
샤머니즘공핰ㅋ
23년 02월 02일
손톱 밑에 가시드는 줄은 알아도 염통 밑에 쉬스는줄 모르는게 사람인가봅니다. 근데 그걸 더 잘 알아야 하는게 대표 아닌가 생각되는데... 대부분 사장님들이 너 아니어도 회사 잘 굴러간다 이렇게 경영하시니... 물론 아닌분들이 더 많을거라고 믿고싶습니다
손톱 밑에 가시드는 줄은 알아도 염통 밑에 쉬스는줄 모르는게 사람인가봅니다. 근데 그걸 더 잘 알아야 하는게 대표 아닌가 생각되는데... 대부분 사장님들이 너 아니어도 회사 잘 굴러간다 이렇게 경영하시니... 물론 아닌분들이 더 많을거라고 믿고싶습니다
답글 쓰기
3
지금 바로 리멤버 회원이 되어
모든 댓글을 확인하세요
모든 댓글을 확인하세요
리
리멤버
@멘션된 회사에서 재직했었음
19년 05월 28일
회사에서 풀지 못한 고민, 여기서
회사에서 업무를 하다가 풀지 못한 실무적인 어려움, 사업적인 도움이 필요한 적이 있으셨나요? <리멤버 커뮤니티>는 회원님과 같은 일을 하는 사람들과 이러한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온라인 공간입니다.
회원 가입 하고 보다 쉽게 같은 일 하는 사람들과 소통하세요
회사에서 풀지 못한 고민, 여기서
회사에서 업무를 하다가 풀지 못한 실무적인 어려움, 사업적인 도움이 필요한 적이 있으셨나요? <리멤버 커뮤니티>는 회원님과 같은 일을 하는 사람들과 이러한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온라인 공간입니다.
회원 가입 하고 보다 쉽게 같은 일 하는 사람들과 소통하세요
답글 쓰기
0
리
리멤버
@멘션된 회사에서 재직했었음
19년 05월 28일
일하는 사람과 기회를 연결하여 성공으로 이끈다
일하는 사람과 기회를 연결하여 성공으로 이끈다
답글 쓰기
0
추천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