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력 27년차. 4번째 회사다닙니다. 대기업 임원 7년하다가, 올해 중기로 옮겼습니다.
3,4년 전. 40대 후반부터 권고/명예/희망 등 이런 저런 제목으로 그만 두는 친구들이 나오더군요. 나도 몇 년 후 저렇겠구나, 했는데 역시 그러했고.
운이 좋아 전과 비슷한 조건으로 간격없이 재취업했습니다.
나중에 들으니 업계 평판덕분이더군요.
성실하다.
초등학교때 어른들에게 많이 들었던 근면성실. 이게 이 나이 먹어서 경쟁력이 될 줄은 몰랐습니다.
여기 선배님들도 계시고 후배님들도 계시는데 연휴 끝자락에 내일 출근해서 할 일 정리하면서 그냥 한 말씀 올리고 싶었습니다.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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