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회사에 몇달전 입사하신 분이 계신데 이분으로 인해 회사의 분위기가 안좋은데 그게 마음이 좋지 않네요.
이분이 처음에 입사하고 다른 직원들에게 연봉에 대해 물으며 돈이 너무 적다.. 보통 이 업계에서는 다들 이정도 받는다.
대표님께 연봉 올려 달라고 말해봐라 라고 하더군요.
연봉이 높은 것은 아니었지만 큰 불만 없이 일하던 분까지 어느순간 내가 받는 연봉이 너무 적었구나 이런 불만이 생겼는지 저에게 꾸준히 임금에 대한 불만을 얘기 하더군요.
여기저기 들쑤신 덕분에 결국 기존에 있던 분들의 불만이 가득해졌고 그게 결국은 회사 분위기를 어둡게 만들었습니다.
결국 몇몇분이 이 돈 받으며 이렇게까지 일해야 하냐며 불만을 표출했고 대표와 언성을 높이다 퇴직을 하기로 했네요..
문제는 그렇게 사람들을 부추겨놓고 그 얘기가 수면으로 올라오니 대표에게 아부까지 해가며 본인은 괜찮다며 쏙 빠져나가더군요.
또 새로 들어온 직원분을 보며 마음에 들지 않는다 라고 말하며 그분에 대한 불만을 얘기 하더군요.
그러더니 자신의 라인을 만들려는건지 자신의 후배들을 회사에 소개하며 면접을 보게 하더군요.
그분의 전 직장에서 서로 등에 칼꼽는걸 보고 실망해서 이직을 했다는 분이 서로 도와가며 으쌰으쌰 하던 회사를 경쟁구도로 몰아가고있는 상황입니다.
문제는 그분이 경력직으로 채용이 된 분이라 대표는 믿음이 대단한지 대부분의 문제를 그분과 소통하여 결정을 내리는 상황까지 왔습니다.
저는 이 상황이 가스라이팅으로 느껴지더군요.
위하는 척 다른 사람들 불만은 들쑤셔 놓고 본인은 빠져나가고..
이런 상황인 것을 대표에게 말해야하는건지.. 그냥 모르는 척 내일만 해야하는건지..
회사분위기 참 거지 같아서 저도 요즘은 스트레스가 많아 이렇게 푸념글을 올려봅니다.
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