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설 연휴 잘 보내세요!
친한 친구의 부탁으로 글을 올립니다
두 군데 연봉협상 대기 상태라고 하는데, 회사 이름만 보고 편견이 작용될 수 있으니 업종으로만 회사를 표기하겠다네요
나름 중요한 시기에 인생 걸고 하는 이직이라 여러 분들의 의견을 듣고 싶나봅니다
30대 중반 외벌이에 제휴관련 직무인데
산업만 놓고 비교도 가능하니 의견 부탁드립니다.
A. 모빌리티 대기업자회사 (직원 300~500명)
장점
> 누구나 다 아는 그 서비스. 높은 mau dau 가진 회사에 속한다는 자부심
> 재택/출근 자유롭게 선택 가능한 문화
> 향후 스톡 대박 가능성 (하지만 존버 가능할까)
> 복지가 나쁘지 않음
> 신규bm 관련 업무 고생하며 자리잡으면 내부적 성장을 도모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
> 대기업이라는 든든한 뒷배
단점
> 냉정하게 미래는 안개 속
> 이용자 수와 별개로 실제 회사에 이익을 가져오는 bm의 부재 (이제 슬슬 생긴다함) + 실제 수익 발생하지 않는 상황.
> 즉 성과급 당분간 없음
> 불안정 미래. 든든한 뒷배로부터 언제 버려질지 모름
> 온보딩 어려움
> bm마련을 위한 제휴업무가 녹록치는 않을 것
> 워라밸 나쁘지 않다지만 점점 나빠질 가능성
> 재택이 많다보니 동료들과의 관계 쌓기 어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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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 핀테크 강소기업 (직원 100~300명)
장점
> 영업이익률이 훌륭한 편. 동종업계 대비도 높음
> 삼시세끼 다 먹을 수 있고 복지가 A회사보단 후달리지만 나쁘지 않음
> 기존먹거리가 탄탄해 기술스택이 높지 않지만, 비개발자에게는 나름 살아남기 유리해보이는 환경
> 기존먹거리 베이스로 제휴업무를 하면 되기 때문에 업무가 A회사 대비 어렵지 않음
> 열심히 노력하면 나름 뱀의 머리를 꿈꿔볼 수 있을 것
> 그룹사가 나름 큼?
> A회사의 뒷배를 고려하지 않으면 이곳이 안정성 면에선 우수할 듯
단점
> 재택 없음. 꼰대 문화. 특정회사 출신이 문화를 점령해감
> 핀테크 업체지만 대부분 결제업계가 그렇듯 기존 레거시가 강해서 기술스택이 높진 않음
> 결제제휴사들과의 갑을관계가 철저함. 을 영업 필요.
> A회사보다 오퍼가 낮게 올 것으로 예측되고 스톡은 없음
> 성과급은 잘 모르겠음 조사 불가ㅠ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모빌리티 vs 핀테크
투표 종료
총 32명 참여
모빌리티
21(64%)
핀테크
4(12%)
모르겠음 판단불가
8(24%)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