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초년생입니다
곧 3년입니다
it쪽 중소기업(10인 기업) 재직 중입니다.
대학교 4년제를 나온, 평범한 사회인이지만
사회 생활을 하면서 힘든 게 좀 많습니다. devops 쪽을 하다가 개발 업무를 담당하게 되었는데, 일이 어렵습니다.
1. 업무 실력
그냥 못합니다. 이건 스스로를 깎아 내리는게 아닙니다. 대학교 때 공부를 제대로 안했습니다. 특히 개발 쪽을요.
2. 커뮤니케이션
회사 분들은 정말 좋습니다. 다만 제가 일을 제대로 못하고, 특히 대화를 잘 못합니다 ( 쑥스러워서 못하는 게 아니라, 기본적인 커뮤니케이션을 못하여 일에 지장이 많이 갑니다)
회사 분들이 답답하다고 엄청 혼내시거나 그러시지는 않습니다. 다만 제가 자존감이 낮아서 저 스스로에게 괴로운 상태입니다.
질문입니다. 전 저 스스로에게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스스로를 돌아보고, 여러가지 방안을 투표 올리겠습니다.
1번 계속 해본다
- 이게 압도적으로 선택되리라 생각합니다만, 자존감 낮은 저는 버티기가 너무 어렵습니다. 또한 계속 해보려면 환경이 되야 하는데, 회사에서 교육을 받을 수가 없습니다. 회사를 탓하는 것은 아닙니다. 혹시 1번을 선택하신다면 댓글로 추가 도움을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2번 직업을 it 교육으로 변경
- 가장 저에게 맞는 직무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해보고 싶습니다. 교육 대상이 일반 학생이 아닌 어린 아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것을 원합니다. 코딩을 못하면서 누군가를 가르치는 건 어려우니까요. 다만 새로운 무언가를 시작해야 한다는 것이 무섭긴 합니다.
3번 아르바이트
전 20대 후반이지만, 아르바이트 등 힘든 일은 해본적이 없습니다. 돈의 부족 또한 느껴보지 않았습니다. 너무 보호받고 자란 저 스스로에게 문제가 있다 판단하여 작성해 보았습니다. 경력이 단절 된다는 것이 크리티컬 하지만.. 성장을 위한 최선의 선택이 아닌가 생각 됩니다
기타 의견을 주시면 더 감사하겠습니다.
어떠한 쪽을 추천하시나요?
투표 종료
총 23명 참여
복수선택 가능
1번 계속해본다
8(32%)
2번 원하는 일을 도전해본다
15(60%)
3번 아르바이트 등 처음부터 사회생활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