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현장에서 가설일을 했었습니다.
하루하루 몸이 망가지는 느낌과
현장에서 이렇게 미래도 없이
몸만 망가져야하나...이제 곧
스물일곱인데...라는 생각이 많아져서
다른 미래가 보이는 일을 해보자 라는생각에
퇴사를 결심하고 지인에 추천으로
골조회사 형틀 총무업무에
갓 들어온 막내입니다.
참 막막합니다.
컴퓨터를 해본 것도 초등학생이후에는
게임만 할 줄 알았지 사무업무는 처음이고
선배님께서 가르쳐주신다고 가르쳐주는
출력마저 숫자만 바꾸고 작업일정만
바꿔서 올리기만 하는 단순한 업무도 참
저에게는 실수 투성이입니다.
한다고 하는데 작업사항이 틀려있거나
슬라브 층계산을 잘못한다는 제자신이
참 답답합니다.
선배님께서는 잘 이끌어주시려고 하시는데
제가 따라오지 못해 업무분담도 잘 되지도 않고
출근을 하고 업무를 하자니...
매일 밥만 축내고 돈만나가는 식충이같고
빨리 커서 조직내에서 도움이 되고 싶은데
하나하나 빼놓고 실수하는 제자신이 찬
답답한 마음에 한글자 적어봅니다..
선배님들은 막내때 어떻게 극복하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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