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뉴스에서 계속 떠들어대는 집값하락을 보고 있자니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집값이 떨어졌으니 서민들의 내집 마련이 조금 쉬워졌으려나?
근데 또 다른 뉴스를 틀어보니 거래건 수도 급감했다고 합니다.
아...지금은 금리가 올라서 대출받는게 어려울테니 그럴수도 있겠구나 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러면 올해는 집을 좀 살만해질까?
계산기를 두들겨봤습니다.
이자가 2배가 올랐으니(실제로는 더 올랐지만 단순 계산으로)
대출이 필요한 금액(집값 - 현금보유금액)도 반값으로
떨어져야 기존과 동일한 월급으로도 대출을 받고 집을 살 수가 있게 됩니다.
내가 현금이 5억이 있다는 가정하에
20년도에 10억짜리 아파트가 내 월급으로 감당할 수 있는 마지노선이었다면
이 아파트는 7억 5천까지는 시세가 떨어져야 동일한 조건이 됩니다.
변동금리를 선택하게 되면 오히려 올해를 고점이라고 봤을 때 더 이득을 볼 수도 있겠지요.
주식으로 따지면 지금이 바닥인 것 같은데 왜 거래량이 적은 것일까?
앞으로 금리가 몇년간 계속 이 수준을 유지하거나 더 오른다고 보는 것일까?
이런식으로 꼬리에 꼬리를 물고 따라가보니 한 가지 결론에 이르게 됩니다.
미래는 예측할 수 없고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의 선택을 하는 것이
결국 옳은 선택이겠구나.
결과는 아무도 알 수 없습니다.
그리고 유튜브나 뉴스에서 배포되는 수 많은 정보들은
내 인생을 책임져 주지 않습니다.
스스로 오롯이 숙고하고 공부해서 결정할 수 있는
주체적인 사람이 되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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